일상/01 담아내다
[후지필름 X100F] 서울근교 가을날의 서울대공원 동물원 풍경
브라운브로콜리
2018. 10. 28. 23:33
반응형
막 비가 그친 후의 서울대공원의 모습을 담게 되었다.
간간히 해가 비추어 밝은 장면을 담을 수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가본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가을 빛이 물들어 울긋불긋하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고
리프트를 타고 호수를 건넌다. 풍경이 좋다
불과 지상에서 몇미터 떨어져서 볼 뿐인데 풍경들이 새롭다
동물원 바깥에 있는 테마정원의 풍경
호수와 울창한 낙엽수들이 많이 보인다. 각자의 색을 내고 있다.
햇볕에 노오란 빛을 띄는 백목련
소나무들도 잎들을 많이 떨구었다.
리프트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마치 드론으로 보는 것 같았다.
동물원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웠다.
물에 발을 담가보는 큰 고양이
비가 온 후의 풍경은 굉장히 진득한 색감의 풍경들을 만들어낸다. 가볍지 않은 그런 풍경말이다.
낙엽이 떨어진 풀밭 또한 다채로운 색과 패턴으로 채워져 있다.
튤립나무잎의 단풍 또한 샛노란 색이라 감탄을 자아낸다
미어캣 가족은 뭉쳐서 겨울을 이겨내려나보다
흐린 구름뒤에 해가 나와 은행나무를 황금나무로 만들어낸다.
붉은 단풍보다 노란 단풍을 더 좋아한다
잠시 맑은 하늘과 함께 튤립나무 단풍
동물원 바깥에 있는 테마정원을 거닐며 풍경 담기를 마무리했다.
위 사진은 후지필름 X100F로 촬영하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