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02 듣다

한희정-내일(미생OST)

브라운브로콜리 2015. 6. 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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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이라는 드라마를 너무 좋아한다.

미생은 웹툰으로 알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그 중에 OST 한희정의 '내일'이라는 곡은 지금 내 상황에서 가장 위안이 되고 위로가 되는 곡이다.

내 미래는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으로 정해지는 걸까 싶은 자괴감에 빠질 때가 많다.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지만 구직사이트를 들여다 보면 그 많은 회사들 중에 내가 들어갈 수 있는 회사는 없다.

다시 책상 앞 데스크로 출근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어렵다. 고민이 많다.






한희정 - 내일


모두가 돌아간 자리

행복한 걸음으로 갈까

정말 바라던 꿈들을 이룬걸까


밀렸던 숙제를 하듯

빼곡히 적힌 많은 다짐들

벌써 일어난 눈부신 해가보여


또하루가 가고

내일은 또 오고

이 세상은 바삐 움직이고

그렇게 앞만 보며 거어가란 아버지 말에 울고


셀수록 가슴이 아픈

엄마의 늘어만 가는 주름

조금 늦어도 괜찮단 입맞춤에


또 하루가 가고

내일은 또 오고

이 세상은 바삐 움직이고

그렇게 앞만 보며 걸어가란 아버지 말에


또 한참을 울고

다짐을 해보고

어제 걷던 나의 흔적들은

푸르른 하늘위로 나의 꿈을 찾아 떠나고

난 고집스런 내일 앞에 약속을 하고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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