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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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아서페퍼 :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일상/03 후기 2018. 1. 31. 14:35
죽은 아내의 유품으로 인해 자신의 모습에 아내의 모습을 담아내어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 아닐까 싶다.책의 전체적인 흐름은 어른이 되어서 동화책을 읽는 느낌이었다.좋은 부분이 있다면 마무리가 흐뭇해지지만 한편으로는 마무리가 살짝 진부한 느낌이긴 했다.회색빛 인생으로 살아온 69살의 노인이 가족애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라 생각을 했따.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다.인도를 좋아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마무리도 인도로 끝나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잔잔한 여운이 남는 책이었다.나도 누군가를 진득하게 사랑하며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