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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06 쓰다 2016. 12. 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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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앞 길가에 길냥이가 앉아있다. 날 아는지 불렀더니 야옹하며 사분사뿐 걸어온다. 집앞에 데려와놓고 얼름 가서 사료를 그릇에 담아 내려왔다. 가득 넣어주었는데 잘도 먹는다. 물도 담아줬는데 어제 따라 주었던 물은 얼어있었다. 얼음을 버리고 새로 담아 주었다.
    그리고 열두시가 넘어서 방금 아빠가 들어오더니 사료 다먹고 길가에서 마주쳤다고했다. 얼른 내려갔더니 요염하게 앉아서 나즈막히 울어댄다. 집도 만들어주었는데 어딘가에 더 따뜻한 곳이 있는지 시큰둥한 눈치다. 내일 더 춥다는데 내심 걱정도 된다.
    올겨울은 잘 나도록 도와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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