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00F] 봄을 기다리는 서울숲 풍경-ASTIA

[X100F] 봄을 기다리는 서울숲의 가족 풍경 (ASTIA)

초봄, 서울숲에 왔습니다. 오늘은 후지필름 X100F 필름시뮬레이션 중 아스티아(ASTIA)를 사용하여 찍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도착해서 서웊숲으로 들어갑니다.

나무사이로 나들이를 갑니다.

나무는 햇살을 머금고 새싹들은 그 햇살로 올라옵니다.

눈꽃도 따뜻한 봄을 기다립니다.

편의점에서 따뜻한 라면국물로 허기를 달랩니다.

지금의 갤러리 정원도 그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대나무 숲만이 초록을 견뎌냅니다.

나무와 그림자 사이로 빼꼼히 얼굴을 내미는 고양이

꽃양배추를 만지작 거립니다.

오랜만에 맑은 날씨라서 인지 햇살 사이로 가족의 모습을 참 많이 봅니다.

터널 아닌 터널로 들어갑니다.

식물원에서는 봄과 여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꽃들이 만개를 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달려도 춥지 않습니다.

개구장이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흐뭇합니다

나무는 햇살을 담고 냇가는 나무를 담습니다.

놀이터에 간이 주차장이 생겼습니다.

공원의 고양이들도 여기저기 보입니다. 

가만히 따뜻함을 즐기고 있어요.

아직은 희멀건 풀밭과 푸르르한 생태연못이 자연스럽게 조화롭습니다.

연못의 풍경도 고요하고 잔잔해서 좋습니다

능수버들이 연못을 향해 잎파리를 내보냅니다.

아이의 손짓 하나로 커다란 연못이 꿀렁입니다.

파동의 연못 위로 해가 저물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가 지는 구나 싶습니다. 모두들 돌아가셔야 합니다.

서울숲을 나와 언더스탠드애비뉴를 지나 돌아갑니다.

위 사진들은 후지 X100F 23mm F2 카메라 아스티아 필름시뮬레이션으로 촬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