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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으로 다녀온 신나는 원주-남양주 여행 후기
    일상/03 후기 2019. 6. 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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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여행 가기 좋은 계절이에요. 날도 점점 더워지니 호캉스 등의 소확행 컨셉의 여행을 많이들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단기여행을 자주가는 편인데 이번에 저희 회사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에 신청해서 사업체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신청하면 개인이 20만원을 내고 회사와 정부에서 각10만원씩 개인에게 지급하여 총 40만원을 여행에 쓸 수 있도록 해줍니다.

    베네이파 몰에 들어가면 배정된 포인트 및 사용한 포인트와 잔여포인트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40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가 정해져 있습니다(베네피아몰). 야놀자나 호텔엔조이, 인터파크 여행 등 제휴된 유명 여행전문관들이 많기도 하고 가격도 다른곳보다 싼 곳이 있기에 정말 좋습니다. 저는 팬션 숙박을 했으며 다른곳보다 훨씬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어요. 혹시라도 포인트를 모두 사용하거나 포인트보다 결제할 금액이 많게되면 추가금액은 신용카드 및 다른 결제수단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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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튼 저는 월요일 연차를 내고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1박2일로 선선한 4월 말 따뜻한 봄에 원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인생샷도 많이 찍을 수 있다는 미술관인 뮤지엄산에 가보는게 주 목적이었어요. 맑은 날이라 기분도 너무 좋았습니다.

     

     

     

    여행계획

    • 1일차 : 원주맛집(까치둥지) -> 뮤지엄산 -> 펜션
    • 2일차 : 남양주 카페 -> 초콜릿 공방 ->마무리

     

     

    - '원주 여행' -

     

    아침에 출발해서 점심을 원주에서 먹으려고 계획을 했습니다. 원주에 정말 맛있는 알탕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줄을 정말 많이 섰었어요.

    원래는 줄을 잘 안서는 편인데 여기서는 4~50분 정도 기다려서 먹었어요. 왜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지 알겠더라구요. 또 원주에 오면 여기는 다시 찾을것 같았어요.

    알탕 뿐만 아니라 반찬도 정갈하고 정말 맛났었어요. 

     

    이게 2인분입니다. 양이 정말 많아서 다른 메뉴는 안 시켜도 되겠더라구요. 운전을 안 한다면 소주 한잔 곁들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푸짐했던 까치둥지 알탕 먹고 너무 행복한 오후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포스팅한 까치둥지 알탕 맛집의 자세한 후기입니다. 

     

    [원주맛집]원주 오면 꼭 가야 할 알탕 맛집! 까치둥지 맛집 후기

     

    [원주맛집]원주 오면 꼭 가야 할 알탕 맛집! 까치둥지 맛집 후기

    여자친구와 원주 여행을 가게 되어 뮤지엄산에 가기 전에 들른 맛집입니다. '까치둥지' 라는 알탕 맛집입니다. 점심 시간대에 맞추어 도착하였습니다. 원주에 오기 전에 미리 알아봤던 맛집인데 따로 방송에도 나..

    brownbroccoli.tistory.com

     

     


     

     

     

     

     

    알탕을 맛있게 먹고나서 바로 뮤지엄산으로 갔습니다. 세계적인 일본 건축가 '안도다다오'가 설계한 건축물이라 원주에 있지만 방문객들도 정말 많습니다. 건축물 자체만 보더라도 예술작품이에요. 

    뮤지엄산 기본 입장권은 1인당 18,000이고 추가적인 전시를 보면 더 지불하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두장을 끊고 미술관에 입장했어요. 티켓이 굉장히 예쁘죠?

     

    미술관 건물로 가는길에도 대형 미술작품이 있어서 감상할 수 있었어요. 여기서도 작품을 놓고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참고로 저 큰 작품이 스스로 움직여요(소곤소곤)

     

    노출콘크리트 벽 사이로 멋진 작품이 보여요. 정말 매 순간 위치가 다 작품인것 같았어요.

     

     

    빨간 조형물에서의 한컷! 여기가 완전 핫한 포토스팟이 아닐까 싶어요. 뮤지엄산 놀러오면 꼭 여기서 사진 찍어보세요 ^^

     

     

    이 외길을 지나면 미술관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친구와 애인과 함께 오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제가 갔을 때는 마침 종이작품 전시전을 하고 있어서 재밌게 보았습니다.

     

    원주의 산과 자연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는데 인기가 너무 많아서 결국엔 사진으로만 담았습니다.

     

    야외 카페테리아 외에도 실내에도 있습니다. 돌아다니다보면 목이 말라서 가게 되더라구요 ^^

     

    하늘도 맑고 구름도 예뻐서 풍경이 아름다웠어요.

     

    미술관 곳곳에는 참 아름다운 쉼터들이 숨어있어요. 미술관에서만 하루종일 있었던것 같아요. 그 정도로 정말 볼거리가 많았어요.

     

    여자친구에게도 인생샷 남겨드릴 수 있는 좋은 곳이에요

     

    특이하게 돌로 이렇게 언덕을 만들어서 정원을 조성해놨는데 여기도 사진 찍기가 참 좋은 곳이었어요. 다양한 컨셉이 있는 장소가 모여 있어서 기억에 참 많이 남는 곳입니다.

     

    참 독특하죠?^^

     

    안도다다오는 물을 소량으로 쓰는 것을 좋아해서 이렇게 거울연못들이 많아요. 제주도에 있는 지니어스로사이나 방주교회도 그렇습니다.

     

    하늘의 풍경을 거울연못에 담아보았습니다 :)

    여행간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인생샷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친구와 연인과도 가기 좋은 곳! 뮤지엄산이었습니다.

     

     


     

     

    해가 질 때쯤이 되어 펜션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간 간 팬션은 근로자휴가지원사업으로 지급받은 포인트를 베네피아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앤글래스 풀빌라' 독채 팬션이에요. 건축가가 직접 설계하여 상까지 받은 곳이라고 합니다. 인스타에서는 원주 팬션으로 굉장히 유명하더라구요. 저희가 갔을 때는 수영장을 이용하기엔 추운감이 있어서 수영해보지는 못했지만 펜션 자체만으로도 매우 예뻤습니다.

    주차 공간도 매우 넉넉합니다. 50대는 넘게 주차할 수 있겠더라구요

    잔디마당 안에 독채가 7~8채 정도가 있어요. 정말 큰 팬션입니다.

     

    저희가 묵은 펜션입니다. 독채 팬션이라 집을 통째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입구 앞에는 바베큐 그릴과 테이블이 있습니다. 각 독채에 한개씩 독립적인 정원이 있어서 프라이버시도 보장이 됩니다.

     

    팬션 안의 따뜻한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거실에서 수영장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긴 침실입니다. 참 공간활용을 잘한것 같았습니다.

    맛있는 고기도 구워먹고 너무 잘 쉬었던 것 같습니다.

     


     

     

     

    - '남양주 여행' -

     

    원주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바로 남양주로 넘어갔습니다. 남양주에서 원주는 그리 멀지 않더라구요. 어차피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있던지라 더욱 괜찮았습니다.

    저희가 들른 카페입니다. 팔당역 근처에 있는 카페인 '아벨커피 (Abel Coffee)' 입니다. 월요일에 들러서 인지 사람도 적어서 좋았습니다.

     

    나선형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에 멋진 뷰가 보이는 자리가 많습니다.

     

    블랙 앤 화이트 조합으로 좌우 전경이 다 보입니다.

     

    카페 뒤뜰에는 옛날 기하학적인 스타일의 정원이 깔끔하게 있습니다.

     

    1층의 모습이에요. 1층의 모습도 정말 좋았습니다.

     

    밀크티와 아메리카노, 당근케익으로 디저트를 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또 오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

     

     

     

     


     

    그리고나서 즉흥적으로 초콜렛 공방을 가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트리투바 (Tree To Bar)'라는 초콜렛 공방이 있더라구요. 월요일에는 휴무라고 알고 있었는데 전화해보니 영업중이셨어요. 혹시라도 가게 되면 꼭 연락해보고 가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

    트리투바는 남양주에 위치한 카페겸 초콜릿 공방입니다. 연인들끼리 초콜렛 만들기를 체험하기에도 좋은 곳 같았어요.

     

    공방카페 내부의 모습이에요. 앞부분에는 초콜릿을 종류별로 진열해 놨습니다.

     

    카페이기도 한데 초콜렛으로 만든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이전에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인 초코가또를 주문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초콜릿을 종류별로 시식도 해볼 수 있게 해주셨어요.

     

    조금씩 담고 있습니다. 초콜릿이 맘에 들면 부모님 선물로 살려고 했어요.

     

    진열되어있는 초콜릿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카카오수프가 인기라던데 날이 좀 더워서 저희는 초코가또만 먹기로 했어요.

     

    카페 공방 안에 생카카오가 장식으로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옆에서 카카오로 초콜렛을 만드는 것도 볼 수 있어서 더욱 믿고 먹을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초코카또가 나왔습니다! 초코시럽이 따로 나왔어요.

     

    초코시럽을 아이스크림에 따라서 먹으면 됩니다.

     

     

    다시한번 예쁘게 담았어요.

     

    시럽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정말 달콤합니다 :)

     

    요건 화이트살라미라는 초콜렛인데, 시식용이 아닌데 사장님께서 먹어보라고 주셨습니다 :) 소시지처럼 생겼는데 잘라서 먹는 초콜릿이에요.

     

    결국 초콜릿이 너무 맛있어서 나갈때 초콜릿을 한아름 사갔습니다 각자 요만큼씩 사갔어요 :)

     

     

    휴가지원사업으로 국내여행을 하면서 좋았던 것이 단기여행을 하게 되면서 안 가본 곳들도 가보고 지역경제들을 살릴 수 있는 취지로도 이런 사업을 하는게 아닐까 싶었어요. 아직 절반이 넘게 남았는데 또 다른 여행지를 가서도 독특한 체험 및 재미있는 여행 후기를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짧지만 굵은 여행후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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