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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축제] 2018년 가을을 시작하는 여의도공원 서울정원박람회 둘러보기
    일상/01 담아내다 2018. 10. 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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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축제] 2018년 가을을 시작하는 여의도공원 서울정원박람회 둘러보기





    오늘 바로 개막한 서울정원박람회.

    벌써 서울박람회를 개최한지도 깨나 오래된 듯하다.

    처음엔 월드컵 평화의공원에서 시작했는데 어느새인가 서울시의 큰 축제중 하나로 자리잡은듯하다.


    이번에는 개천절에 시작해서 9월 9일까지 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진행한다고 한다.

    마침 쉬는 날이라 둘러보았다. 사진찍기 좋은 4시부터 둘러보았는데 볼거리가 많았다.

    나는 9호선 여의도역에서 걸어서 갔다. 3번출구로 나오면 가장 빠르게 올 수 있다.





    문화의 광장으로 가면 볼 수 있는 잘 꾸민 꽃과 토피어리들



    핑크뮬리가 핑크빛으로 공원을 물들게 한듯하다.



    이전 박람회때도 있었던 것 같은데 참 멋진 대형 장식물



    이번에 처음 보게 된 핑크뮬리 잔디쉼터. 대형 차양이 정말 독특하게 이쁘다.



    가까이서 보니 핑크뮬리와 더욱 조화롭게 어울리는 모습이다. 에쁜 인디언움막이 잘 어울린다.



    핑크뮬리들과 잔디. 그리고 쉬는 사람들. 금융의 중심지에서 정말 여유로워 보인다.



    행사 자봉분들인데 카메라를 드니 예쁘게 포즈를 취해주셨다. 하지만 찍지는 못해 나중에서야 아쉬웠다.

    자원봉사자 분들이 있기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뤄질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비가 국화에 앉아있다.



    둘러보는 도중에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기원하는 정원도 있었다.





    광장에는 작은 포켓정원들이 있었는데 참 아기자기해서 찍기에도 즐거웠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많았다.



    지금은 퇴역한 항공기도 보였고 작은 연못도 있었다.



    행사무대장 주변 잔디광장에있는 인디언움막형 캠핑텐트. 아마 주최측에서 준비한 듯 했다.



    박람회장에는 열린책방도 있었다.


    작가정원들도 둘러보았다.


    예쁜 프리즘 소재를 넣은 정원이었는데 빛으로 만드는 것들이 참 이색적이었고, 아이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아이들이 가장 많았던 작가정원이었다.



    즐거워 하는 아이들



    프리즘 판에 빛이 투과되어 정원 식물들이 다채로운 색상을 뿜어낸다.



    낮은 미로정원 같았던 작가정원인데 나름 재미있어보였다.



    조형성이 좋았던 작가정원



    FRP같은걸로 몰딩해서 만들어진 정원. 작가는 플랜터와 해먹이 있는 휴식공간을 함께 담아보고 싶었던 것 같다.



    너무 좋았던게 식재된 정원 식물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넣어주었다.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작가정원들이 많아서 참 좋았다.


    그루터기 벤치가 있었던 작가정원



    어떤 정원은 우동에 들어가는 스푼 형태를 크게 만들어 정원으로 만들었다.



    대나무 숲이 있는 작가정원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 이 안에서 대나무를 잡고 숨바꼭질처럼 놀았는데 그 모습이 보기 좋았다.

    작가분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지 않을까 싶었다.



    수크령과 개비온, 데크, 벽돌이 들어간 스퀘어형태의 정원이었다.

    들어간 소재들은 많은데 톤이 비슷해서 정갈한 느낌이라 좋았다.


    그리고 다음은 작가정원중에 대상을 받은 작가정원이었다.

    김인선 작가의 '피크닉을 즐기는 N가지 방법'이라는 정원인데 커뮤니티와 쉘터를 함께 접목시킨 정원인듯했다.


    정원 안내판


    많은 분들이 앉아서 쉬고 즐기고 있었다. 한쪽은 바 형태로 되어 있어서 정원식물을 보며 담소를 느끼고 있었다.



    다른 한쪽은 비밀 공간 같이 앉아서 쉴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었다.



    테이블 사이로 올라온 정원 식물들




    대상 작품은 대상 받을만했다. 깔끔하게 좋았던 대상작품



    해태제과에서도 조형 및 조각물을 지원해서 황화 코스모스와 어울리도록 배치하였다.



    큰 바위가 있는 정원



    징검다리들이 너무 정겹고 보기에도 느낌이 좋았다. 역시 돌 나무는 참 좋은 소재이다.



    작은 정원 중에는 LP판을 이용한 피크닉 정원이 있었는데 인기가 참 좋았다.



    황화코스모스가 지금 계절에, 지금 날씨에 너무 잘 맞게 예쁘게 피어났다.



    너무 아름다웠고 황화코스모스때문에 다시 가고싶었다.



    공원 안에 있던 버드나우와 연못, 그리고 초가지붕 원두막이 주변과 잘 어울렸다.



    오후 6시 이후에는 공연이 있었는데 다들 열심히 보고 있었다.



    노을빛이 들어오는 공원. 노란 자전거와 잘 어울린다.



    마지막에 너무 빛이 아름다웠던 정원박람회장이었다. 황화코스모스가 정말 너무 은은하게 기억에 남았다.




    그림자가 길어지고 점점 빛이 노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시간. 나는 마무리를 했다.



    노을빛 덩굴 터널을 지나 행사장 바깥으로 나왔다.



    여의도 역으로 가는길. 해도 저물어가고 나도 하루를 마무리 했다.


    두시간 정도 있었는데 산책하는게 너무 즐거웠고 다양한 행사들이 많았다.

    주말에 태풍이 온다고 하니 이 맑은 날과 맑은 노을빛을 보려면 연차를 내고 평일에 꼭 가보시라


    즐거웠던 서울정원박람회 나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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