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02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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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 윤종신일상/02 듣다 2016. 8. 15. 12:30
아주 유명한 곡이지만알게 된 지는 5년도 안 됐다. 멜로디가 너무 좋으면서가사까지 감동적인 곡윤종신은 정말 천재 같다. 바람 솔솔부는 여름날에 듣기에도 좋다 나도 모르게 흥얼 거리게 되는 윤종신의 환생 윤종신 - 환생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내 모든게 다 달라졌어요 그대 만난 후로 난 새 사람이 됐어요 우리 어머니가 제일 놀라요 우선 아침 일찍 깨어나 그대가 권해 준 음악 틀죠 뭔지 잘 몰라도 난 그 음악이 좋아요 제목도 외우기 힘든 그 노래. 할때도 안된 샤워를 하며 그 멜로디를 따라 해요 늘 힘들었던 나의 아침이 이렇게 즐거울 수 있나요 오 놀라워라 그대 향한 내마음 오 새로워라 처음 보는 내모습 매일 이렇다면 모진 이세상도 참 살아갈만 할거예요 전철안의 예쁜 여자들 이제는 쳐다 보지 않아요 몇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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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break일상/02 듣다 2015. 10. 16. 01:05
나온지 얼마 안 된 빈지노의 신곡가사가 참 지금 나와 비슷하다.신나면서도 자유롭고 싶은 노랫말이 재미있다 빈지노-break 난 자유롭고 싶어 지금 전투력 수치 111퍼 입고 싶은 옷 입고 싶어 길거리로 가서 시선을 끌고 싶어 내가 보기 싫은 새끼들의 지펄 닫아버리고 내 걸 열어주고 싶어 그래 할말은 하고 살고 싶어 그래 그래서 내게 욕을 하나 싶어 신경 꺼 난 사랑하고 싶어 너도 나라도 아니고 날 말야 다른 나라라도 날아가고 싶어 일이라도 때려 쳐버리고 말야 난 난 일을 하기 싫어 기계처럼 일만 하며 고장 나기 싫어 Yeah 난 그러고 싶어 그게 나쁘던 좋던 말야 그게 나쁘던 좋던 만약 내가 재벌이고 싶으면 말야 그게 돼버리고 싶단 말야 난 그냥 돼버리고 싶어 주제파악이고 뭐고 shut up And 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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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정-내일(미생OST)일상/02 듣다 2015. 6. 8. 22:21
미생이라는 드라마를 너무 좋아한다.미생은 웹툰으로 알게 되었고그렇게 해서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그 중에 OST 한희정의 '내일'이라는 곡은 지금 내 상황에서 가장 위안이 되고 위로가 되는 곡이다. 내 미래는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으로 정해지는 걸까 싶은 자괴감에 빠질 때가 많다.변화가 필요한 시기이지만 구직사이트를 들여다 보면 그 많은 회사들 중에 내가 들어갈 수 있는 회사는 없다.다시 책상 앞 데스크로 출근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어렵다. 고민이 많다. 한희정 - 내일 모두가 돌아간 자리행복한 걸음으로 갈까정말 바라던 꿈들을 이룬걸까 밀렸던 숙제를 하듯빼곡히 적힌 많은 다짐들벌써 일어난 눈부신 해가보여 또하루가 가고내일은 또 오고이 세상은 바삐 움직이고그렇게 앞만 보며 거어가란 아버지 말에 울고 셀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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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펀치-눈치채줄래요일상/02 듣다 2015. 6. 5. 10:08
2012년 겨울인가.. 홍대에서 처음 돈내고 들어본 공연이 로맨틱펀치였다.이승환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무튼 성량도 엄청 좋았고몇년 뒤에 탑밴드 준우승인가 우승인가 했다고 한다.롤링홀에서의 그 열정적인 무대가 생각나서 포스팅. 손 내밀면 닿을 것 같아서 눈 감아도 보일 것 같아서 언제라도 그대 생각만 해서 숨을 참아도 그대의 향기가 나는 것 같아서 마치 곁에 있는 것만 같아서 날 알아채 주기만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내게 손 내밀어 줄 수 없나요 용기 내 말을 걸면 그대 달아날 것 같아 어느 날 그대 날 돌아봐 준다면 감춰온 나의 얘기들을 (그제야) 들려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몰래 몰래 바라보다 혹여나 눈 마주칠까봐 두근두근대는 가슴 소리만 달큰한 목소리가 귓가에 아른거릴 때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