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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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사]풍접초와 노랑코스모스가 있는 초가을 올림픽공원 나들이일상/01 담아내다 2016. 9. 19. 00:51
16.09.17 [서울/송파 출사] 파란 하늘 아래 가을바람을 느끼는 올림픽공원 나들이 아주 오랜만에 가게 된 올림픽 공원가을에 가게 된건 처음이었고 집에서도 먼 곳이라 포기하려고 했지만날씨가 너무 좋았기에 도전! 오늘같은 가을날씨엔 데이트하기에 좋을듯했다올림픽공원은 8호선 몽촌토성역과 5호선 올림픽공원역으로 접근할 수 있다. 파란 하늘과 광장과 체조경기장 울창한 그늘아래 모습 공원의 모습 극혐인 롯데월드타워. 어디서나보이니 어느 장면에서나 꼽사리를 낀다. 센트럴파크를 연상케 하는 잔디밭 맘에 드는 올공사진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가족들 공원의 언덕과 가로등 올림픽 경기장이 보이는 모습하늘이 참 맑다! 공원길에서 산책하는 사람들 단순함은 풍경의 극치를 만든다. GOOD! 안양예술공원에도 있던 작품인데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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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선유도공원일상/01 담아내다 2015. 3. 29. 00:35
15.03.28-선유도 공원- 봄작년 여름에 친구들이랑 갔다가 다시 온 거니깐 약 8개월 만에 오는 것 같다.8년 전에 처음 오고 8개월 전에 그리고 오늘계절은 바뀌었지만 모습은 그대로이다.세월이 이렇게 많이 지났음을 아는 것은 나의 나이 뿐인 것 같다. 신출에서 알게 된 친구랑 만나기로 했다.오늘은 선유도역에서 안 만나고당산역에서 만나서 한강공원을 걸으면서 가기로 했다. 생각해 보니깐 내가 스무살 때에도 이렇게 왔던 것 같다.형들 누나들 따라 뭣도 모르고 즐겁게 갔었던 기억이 아직 새록새록 떠오른다. 날은 정말! 따뜻했다.저녁에 비가 올거라고 해서 구름이 많이 낄 줄 알았는데너무 화창하고 쨍한 날이었다. 좀 덥기도 했다.마른 억새들이 아직 완전한 봄이 아님을 말해주는 것 같다. 탁트인 풍경은 늘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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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덕수궁에서 경희궁까지일상/01 담아내다 2015. 3. 8. 01:03
15.03.07 날이 너무 좋아서 목적지 없이 일단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모란역까지 가면서 지도를 보고 정했다. 이태원을 갈까 북촌을 갈까 서촌을 갈까..하다가 다른데도 가보자 싶어서 간지 오래된 덕수궁과 늘 가보고 싶었지만 못 갔던 경희궁!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불전을 보고 동생집에 가기로 했다.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을 하더라고. 외국인들도 내국인들도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다 이~~~~~만큼 길다구 들어오자마자 얼마 안 돼서 외국인 부부를 만났는데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세 장이나 찍어줬다. 들으려고 생각 안해서 잘 못 들었는데 굿맨이라고 한 것 같다. 몰래 보기.. 자세히 보면 참새 있음^^ 덕수궁에 오랜만에 갔더니 바뀐게 많더라고. 만24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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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흐린 날의 경복궁일상/01 담아내다 2015. 1. 20. 01:30
15.01.18 매카트니전을 보고 피자를 먹고 잽싸게 경복궁으로 갔다. 분명 토요일에 오늘이 흐릴거라 들었는데 그걸 까먹다니..그래도 들어가기로 했다. 티켓은 3천원, 너무 못생겼다. 인쇄도 대충하고. 외국인들에게는 하나의 기념이 될 수 있다 생각하는데..인도에서 갔던 메흐랑가르성이랑 타지마할 입장권은 정말 멋지게 생겼다. 각설하고 날이 너무 흐려서 흑백모노크롬 사진 위주로 찍었다. 비둘기를 잡는 아이. 참 순수하다 산수유 열매. 겨울을 이겨내려는지 아직도 빨갛게 매달려있다 한옥은 볼수록 더 매력이 있단말이지 눈이 정말 펑펑 온 날이었다. 커피를 마시고 나오니 역까지 뛰어가지 않을 수 없었더라는 말이 항간에서 전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