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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카페에 출사 사진을 마저 올렸다.
은정이랑 킥킥대면서 댓글보고 사진올리고 하는게 재미있었다.
일도 일이지만 오전은 조금 여유가 있었기에..
올리고 나서 보니 우리 조만 후기를 다 썼다. (한 명 빼고)
나이가 가장 많으셨던 분께서 그 때 조원들끼리 벙개 한번 하자고 하셨는데
정말 다시 하면 재미 있을 것 같다.
#2
어제 밤에 인스타 친구인 태이미가 캘리한 엽서와 책갈피를 보내줬다.
엄마가 그걸 보더니 '이런 건 나도 할 수 있겠다' 해서 오늘 캘리그라피 책 사다드렸다.
엄마..보는것과 쓰는 것은 그리 쉽지 않아요.
참..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친구를 만들 수도 있다는게 아직은 믿겨지지도 않고 신기하다.
올해는 내가 인복이 좀 있을 것 같다는 추측을 감히 해본다.
#3
울집으로 배송신청한 윈폰이 우여곡절 끝에 집에 왔다.
언락코드 신청을 해 놓고 내일 가져다 주기로 했다.
과장님 드디어 갤럭시에서 벗어나는군요 축하드립니다.
#4
브로콜리너마저의 음악을 들을 때가 되었다.
듣기엔 너무 좋은 계절
브로콜리 많이 드세요
#5
오늘 실장님과 둘이서 야근을 했다.
근데 절반은 밥먹는 시간에 할애 되었다.
실장님과 이야기를 했는데 지난번 회사에서 봤던 배상민 교수 강의에 대한 이야기였다.
다트를 던져 놓고 그 주변으로 과녁을 그리는 특별한 백발백중 방법이 실장님의 경험이 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런 것들을 경험하려면 수많은 보고, 쓰고, 몸으로 경험하는 수 밖에 없는것 같다.
실장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다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내가 하는 일이 싫지는 않다.
그리고 내 입장을 많이 이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실장님이 한번에 실력이 보이는 사람이 있고 쌓아가면서 나중에 그것이 보이는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나는 후자 쪽에 있다고 말씀 해 주셨다.
근데 내가 생각해도 난 좀 실무에 적합하다기 보단 작가주의라 남이 나를 쓰기에도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일을 하면서 내가 이 회사에 내 몫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다.
앞으로도 계속 열망하도록! from 김종민 실장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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