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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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관람일상/01 담아내다 2015. 1. 11. 02:47
15.01.10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서울에 도착했다. 종묘에 가려고 했는데 4시 반까지만 관람. 들어가려고 했던 시간은 5시라 몸을 돌려 광화문으로 행했다. 계획없이 올라왔기 때문에 즉흥적으로 선택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사실 화장실 가려고 들렀는데 미술관이 참 괜찮아보여서 관람하기로 했다. 알아보니 6시부터 9시까지 무료관람 티켓을 준다. 마침 6시 3분 전이어서 무료티켓을 받고 작품 감상에 빠졌다. 관 내에 물을 채운 줄 알았는데 정말 자세히ㅡ저니 물이 아니라 물이채워진 것처럼 보이기도록 반사된 부분을 구불구불하게 만든 것이었다. 지하 전시관으로 내려가서 구경할 수 있었다. 너무 참신한 아이디어였고 이런 미술작품 전시를 많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