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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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00F]서촌의 똥강아지들일상/01 담아내다 2019. 2. 25. 23:36
경복궁역에 왔다. 서촌이라 불리우는 체부동과 통의동 어느 자락 꽃집 앞에 서 있다가 지나가던 똥강아지들을 담았다. 무언가 아쉬운듯 갈색 똥강아지가 뒤를 돌아본다. 무심한듯 건너가시는 개주인님 아스팔트에 뭐 먹을게 있다고 킁킁거린다.지나가던 사람들은 똥강아지들을 보고 흐뭇하게 예쁜 말을 하나씩 흘리고 간다. 전화를 열심히 하시는 개주인님과 주인을 보는 갈색 똥강아지, 그리고 역시나 끝까지 무심한 흰색 똥강아지 어디로 갈까? 가자 후지필름 카메라 X100F Velvia 필름시뮬레이션으로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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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맛집] 20년이 넘은 삼겹살 맛집! 대하식당 후기일상/04 먹다 2018. 6. 10. 15:14
[경복궁역/서촌맛집] 20년이 넘은 삼겹살 맛집! 대하식당 후기 여자친구가 서촌 주민이라 서촌에서 데이트하다가 고기가 먹고 싶어서 온 대하식당. 조금은 90년대의 느낌이고 요즘의 인테리어가 아니라 평상 위에 올라가서 먹는 그런 스타일의 고기집이었다. 오래된 맛집이 맛있어서 오래 간다고 하지만 조금은 이런데가 정말 괜찮은 곳일까 싶었다. 내부는 황토집 느낌이었고 메뉴는 단순했다. ‘삼겹살 600g 26,000원’ 여자친구는 여기에 몇 번 와봤다고 맛있더랬다. 삼겹살을 시키고 나서 주변 벽을 둘러 보는데 이것저것 그려져 있는 종이가 붙여있어서 봤더니 고기 쌈싸먹는 방법이었다 ㅋㅋ 이거는 꼭 읽어야 한다. 정말 이렇게만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주인 되시는 분이 직접 그리신것 같은데 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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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사직동] 인도여행의 여운이 있는 곳 '사직동그가게'일상/04 먹다 2017. 9. 8. 14:35
[사직동 카페/서촌] 인도, 티벳에 다녀왔다면 여행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사직동 그가게' 인도여행을 다녀온지도 벌써 4년째다. 예전에 인도에 배낭여행을 가기 전에 한번 알게 된 카페이고, 다녀와서 와야지 했는데 문을 닫거나 사람들이 가득차서 못 왔었는데드디어 가게 되었다. 지금은 가을에 접어들지만 다녀 온 때는 올 봄이란걸 알아두길 바란다 여기는 여행자 카페라고 내가 이름을 지어주고 싶지만그렇게 거창하게 하면 여행자들만을 위한 곳인것 같아서 그냥 편하게 올 수 있는곳이라고 말해두고 싶다.나는 시간이 갑작스레 남아 혼자 오게 되었는데 죽치고 앉아서 이런 여유를 느끼는 것도 오랜만이다 싶었다. 봄이라 그런지 모든 풍경들이 좋았다. 서촌에서 사직동으로 가는길에 많은 꽃들이 피어나 있었다.요건 자줏빛 목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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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맛집/서촌맛집] 조용한 돈까스 맛집! 돈까스살롱에 다녀왔습니다일상/04 먹다 2017. 2. 14. 09:39
[서촌/경복궁역 맛집] 서촌의 분위기 좋은 조용한 돈까쓰 맛집! 돈가쓰살롱~! 데이트장소로 유명한 서촌! 골목도 많고 한옥도 많아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네입니다. 여기에 오면 맛집들이 정말 많은데 그 중에 돈까스로 유명한 일본 돈까스 가정식 요리의 '돈가스살롱'을 소개합니다! 돈가스싸롱도 맞는 말이에요 ㅋ돈가스 살롱은 경복궁 옆 서촌골목으로 들어가는 입구쪽에 있어요!(통인동) 경복궁역 2번출구로 나와서 쭉 올라가다보면 우리은행이 나오는데 그 옆 골목 앞에 있습니다서촌은 차를 가지고 오는 곳이 아니라 걷기 좋은 곳이기 때문에 손잡고 걷는 데이트를 하시길 추천합니다! 골목 우측에 있으니 잘 찾아보고 가세여! 가게랑 내부 사진을 못 찍어서 음식 사진만!저는 촉촉까스를! 여자친구는 치즈까스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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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서촌 일대일상/01 담아내다 2015. 6. 10. 13:08
15.05.23 [서촌 일대 출사] 회사에서 쉬는 날 기약 없이 일하다가갑자기 쉬는 날 통보를 받았다. 웃어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뭐 회사에 대한 불만이야 여기에까지 쓸 필요는 없다. 무튼 일이 많아서 못 쓰다가이제와서 남겨본다. 너무나도 많이 다녀왔던 서촌이라그냥 사진만 쭈루룩할까 싶다. 초파일이 곧이라..아 초파일이었던가..무튼 관련 기념조형물이 있었다. 더운 날에 그늘아래서 꿋꿋이 서 계시는 경찰아저씨(난 아저씨라고 불러되지 않나 ㅋㅋ) 그리고 뭐였더라. 팬더가 광화문 온다고 해서서촌 가는 겸해서 잠깐 들렀다.세종문화회관 앞에 있는 팬더 인형들은 생각보다 좀 초라했다. 무지막지 하게 많다. 들어오지 말라는 저 간절한 눈빛에...알겠어 러버덕 같이 스토어가 있었다.아마 저런 수입으로 운영하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