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방
-
인도여행 2일차 - 급조된 동행과 목적지여행기/2013 India 2014. 3. 16. 03:18
#구세주 친구를 만나다 일어나 보니 5시 반..한시간 반만에 깼다. 근데 전혀 피곤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아마 몸이 자고 나서도 긴장을 풀지 않고 있는 것이리라.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Anu Behlroy에게 메일을 보내서 1-2일을 묵으면서 홈스테이를 하고 싶으며, 정오까지 답장을 부탁드린다고 썼다. 인도에 여행와서 홈스테이도 해볼 수 있으면 값진 경험을 할 것 같아서. 난 인도에 출발하기 전에 인도여행카페를 통해서 동갑내기 여행자 두명을 알게 되었다. 여자인 희정이와 남자인 현중이. 하루 이틀 간격으로 내가 제일 늦게 도착했고 혹시나 여행하다 서로 보게 되면 밥이라도 같이 먹자고 했다. 사실 기대도 안 했다. 첫 출발지가 서로 달랐고 목적지가 서로 꼬여 있었기 때문에.. 아무튼 일어나자 마자 로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