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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족도 200%! 후지필름 X-T3 정품 배터리그립 VG-XT3 간단 사용기
    일상/03 후기 2019. 7. 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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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X-T3의 배터리그립인 VG-XT3에 대해 간단하게 리뷰하겠습니다. 보통 세로그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배터리그립은 두개의 기능이 전부이기도 해서 어느쪽으로 불리든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세로그립은 호환이 되지는 않고 각 모델마다 제품이 따로 있습니다. 즉, 제가 리뷰하는 이 세로그립은 X-T3를 위한 배터리그립이라는 것과 같습니다.

    제가 세로그립을 리뷰하는 이유는 정말 이것이 유용한가?라는 질문에 조금이라도 답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새제품은 중고로 15~20만원 정도 가격선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X-T3 배터리그립 개봉하기

    배터리그립의 박스입니다. 박스가 작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고급악세사리이기도 합니다.

     

    열어보면 설명서가 바로 보입니다. 한글은 안 보입니다. 하지만 X-T3의 기능이 그대로 들어갔다고 보시면 되므로 딱히 볼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 그림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설명서를 치우면 케이블과 어댑터가 먼저 보입니다. 사실 좀 놀랐는데요. 배터리그립 안에 배터리가 두개가 들어가는데 이 배터리 그립 자체가 독립적으로 충전기 역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케이블이 따로 있는것입니다.

     

    케이블을 꺼내보았습니다.  220V용 케이블입니다.

     

    KC마크를 획득하였고 국내에서 사용도가능한 어댑터입니다.

     

    자 이게 바로 세로그립입니다. 비닐로 간단하게 감싸져 있습니다.

     

    배터리그립의 모습입니다.

     

    모양은 ㄴ자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아래쪽에는 배터리가 들어가고 왼쪽에 튀어나온 부분은 X-T3본체의 기본 그립을 더욱 좋게 만들어주는 역할입니다.

     

    세로로 카메라를 잡았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노출고정버튼인 AE-L과 초점고정버튼인 AF-L이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그리고 조그도 있고 휠도 있기에 세로그립으로 사용시에도 매우 편리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저눕가 보이게 해놓겠습니다. 그리고 부스트 버튼이 있어서 더욱 매끄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가 두개나 더 들어가서 총 3개를 넣고 사용할 수 있으므로 부스트모드로 하여도 하루종일 사용 가능합니다. 참고로 LOCK휠은 X-T3와 연결후 결합을 단단하게 결속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로그립 상단부에는 Fn의 기능키와 퀵메뉴버튼인 Q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셔터버튼도 있습니다. 셔터는 반셔터도 가능하구요. 정말 유용한 기능인 잠금 기능도 있습니다. 세로그립을 끼고 있지만 세로그립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잠금을 해놓고 셔터의 오작동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세로그립 아래쪽에는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고리와 삼각대와 연결 할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정말 있을건 다 있어서 최고의 악세사리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X-T3 배터리그립에 배터리를 넣고 X-T3와 결합하기

    자 이제 X-T3와 연결해보겠습니다. 배터리그립의 단자와 X-T3의 단자를 서로 결합시키고 조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앞에서 못 보여드린건데 지금 보이는 구멍이 충전 어댑터 단자를 끼우는 전원단자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손잡이는 배터리칸을 여는 손잡이 입니다. 앞으로 꺼내서 화살표방향인 아래로 돌리면 배터리칸이 열립니다.

     

    요렇게 열립니다.

     

    배터리는 총 2개가 들어갑니다. 배터리를 놓을때 보이는 화살표 방향으로만 잘 놓으시면 매우 쉽습니다.

     

    배터리칸의 구멍은 사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보이시는 요 구멍은 어디에 쓰는지 말씀드리면 X-T3에서 배터리그립과 결합해야 할때 고무패킹을 빼야할 때가 있습니다. 그 고무패킹을 여기에 꼽으시면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X-T3입니다. 

     

    배터리그립과 결합해보겠습니다.

     

    X-T3하단부의 고무패킹을 벗기면 노란 단자가 나옵니다.

     

    이렇게 결합을 해줍니다. 그리고 가운데 있는 큰 잠금링으로 조여줍니다.

     

    결합을 한 상태의 X-T3입니다. 미러리스카메라인데 배터리그립과 함께 붙어있으니 매우 큽니다.

     

    위에서 내려봤을 때의 모습입니다.

     

    세로그립 사용시에는 이렇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AE-L버튼의 위치가 너무 적절해서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요렇게 엄지손가락으로 AE-L버튼에 대기가 좋습니다. 조그도 조작하기에 정말 좋구요.

     

    검지손가락으로는 셔터버튼과 Fn버튼을 누르기 좋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Fn버튼은 Eye-Focus 기능을 껐다 켰다 할 수 있어서 더욱 유용해졌습니다.

     

    앞에서 봤을 때의 모습입니다. 세로그립이 참 멋지게 어울립니다.

     

    흐려서 다시 찍었습니다. 세로그립을 사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로그립을 한 모습이 맘에 들어서 몇컷 담아보았습니다.

     

     

     

     

     

     

    균형감 있게 세울 수 있어서 맘에 듭니다. 16-55렌즈를 끼우면 그럴 수 없겠지만요.

     

     

    세로그립 및 배터리그립을 사용하면 좋은점들을 나열하자면

    1. 세로사진 촬영시 매우 안정적임

    2. 배터리 장시간 사용 가능

    3. 조작이 매우 편리

    4.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어서 촬영시 약간 더 안정적인 느낌

     

    단점으로는

    1. 배터리그립 탈착 전후 비교시 무겁다.

    2. 크기가 커진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단점보다 장점이 많기에 아쉬움 없이 쓰고 있습니다.

    배터리그립을 살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X-T3 배터리그립의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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