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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홍대 상수 맛집] 더위를 이겨내는 일식 벤또 맛집 '만뽀'
    일상/04 먹다 2016. 7. 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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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일식 맛집 탐방


    만뽀




    덮고 습한 주말, 여자친구와 홍대에서 만나 영화를 보고 난 후,

    어디를 갈까 하다가 전부터 먹자고 노래를 불렀던 장어덮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상수에 맛집이 많지만 만뽀 또한 데이트 식사 코스로, 주말 소개팅 장소로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 같다.

    벤또 식당이 많이 없어지는 요즘에 맛과 인기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만뽀인 것 같다.


    자! 이제 가는 길은

    상수역 4번출구로 가는 것이 가장 가깝다!


    우리는 홍대입구역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렸다~





    만뽀 입구. 왼쪽에 '맥주'간판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입구에 보이는 음식 피규어(?)

    우리는 여기서 스태미너동과 와사비스테키동을 먹기로 했다.

    스태미너동과 치킨카츠를 먹으려고 했지만

    메뉴가 대부분 재료가 양이 한정 되어 있어서 늦게 가면 먹을 수 없는 것들이 많아진다.


    주말 기준 저녁8시에는 재료가 다 떨어지므로 꼭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6시 반쯤 왔던것 같은데..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없는 메뉴들이 많다.


    일단 지하로 내려간다.

    번호표는 주지 않고 차례대로 서 있기만 하면 된다.

    굳이 내려가서 확인해보고 땀흘리지 말기를!




    *서 있으면 직원이 메뉴판을 갖다주니 미리 고르길^^



    날이 많이 더워서인지 정말 너무! 너무! 너무! 더웠다ㅠㅠ

    게다가 바깥에 소나기까지 와서 습기도 짱짱하구..

    가게에서 왠만하면 선풍기 하나 달아줬으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우리 앞에 4팀 정도 있었는데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땀을 안 흘리는 여자친구가 땀을 정말 삐질삐질 흘렸을 정도니

    꼭! 핸디형 선풍기를 가져가서 센스있는 연인이 되길..!

    (부채도 소용 없었습니다 ㅠㅠ 정말 너무 더운 여름..)






    식사, 주류 라고 써 있는건가.

    오늘의 메뉴같은건 줄 알았는데 그냥 써 놓은거란다.






    기다리는 쪽에서 볼 수 있는 식당 내부의 모습

    한번에 메뉴를 세개 시켜먹는 커플들이 많았다...정말 대단했다는..!

    날이 더웠는지 소바가 많이 팔리는것 같긴 했다.





    벽에 걸려있던 만뽀 치킨 홍보글

    이걸 보고 치킨카츠를 시키려고 했으나 실패 ㅠ


    그리고 입.장!





    내부의 모습 중 하나

    작으면서도 넓은 곳 같다.

    맥주는 5천원이었나.


    무튼 목재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일본 정통 벤또집 스타일같다





    2인용 자리에 딱! 앉았다





    다시 보는 내부의 모습.

    더운 날엔 에어컨이 빵빵한 자리에 앉기를ㅠㅠ




    정갈하게 나무수저와 젓가락을 놓고 기다립니다.

    흐흐



    이제 메뉴판을 볼까나!


    전부 찍지는 않았지만 주요 메뉴와 주류를 찍었다.

    한정판이라고 써 있는건 재료가 떨어졌을 수도 있으니 물어보면서 주문하길 바란다~!













    우리는 술을 마시지 않으므로 벤또만 시켰다.





    벽에 걸려있는 예쁘장한 메뉴판들

    벽쪽에는 그림과 메뉴가 같이 있으므로 참고하면 더 좋을 것이다.





    메뉴를 고르고 핸드폰을 보는 내 모습
    예쁜 여친님이 찍어주셔서 잘 나온것 같다 히히




    그리고 바로 나온

    와사비 스테키동


    서비스라며 복분자 와인도 한잔 주셨다.



    붉은 고기와  와사비 덩어리, 그리고 아스파라거스가 너무 맛있어 보인다.!!

    아주 맵지 않고 좋다!




    내가 사진을 찍는 동안 여자친구가 스테이크를 자르고 있다.

    고마웡^^





    쓱싹쓱싹!!



    그리고 나온


    장어덮밥 '스태미나동'!!


    먹음직스럽게 나왔다.



    기름이 좔좔좔

    다시 봐도 군침이 돈다ㅠㅠ


    또 먹으러 갈거야..!!






    후루릅...



    스태미너동은 살짝 짰지만 밥이랑 같이 먹으면 간에 딱 맞았다.

    꽈리고추 너무너무 맛있땅ㅠ





    우리는 요로코롬 먹었답니당 흐흐





    숙주나물과 스테이크를 올려서!! 





    장어도 잘라주시는 여친님. 싸랑합니당♡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ㅋ 솜씨가 넘 좋아~!

    담엔 내가 잘라줄게요♡





    장어가 너무 쫄깃쫄깃 사르르 녹아서 딱이었다.

    정말 하나도 남김없이 먹었다!





    음식을 남기지 않는 예절?아닌 예절을 지켰다ㅋㅋ


    맛있게 잘먹었습니당

    너무 맛있었던 만뽀!




    나오는 길에 찍은 여친님 히히


    오랜만에 맛집다운 맛집을 가본 것 같아서 좋았다.

    기분 좋은 배부름~!


    상수에 맛집들이 너무 많지만 만뽀는 또 다시 올것이다!





    그리고 마무리는 옥루몽에서 팥빙수로!!


    여름데이트는 시원하게 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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