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8.10.16
    일상/06 쓰다 2018. 10. 16. 23:41
    반응형

    #1


    오늘 EBS에서 세계 테마기행 인도편 보는데 마침 라자스탄쪽이 나왔다.

    우다이뿌르, 조드뿌르가 나왔는데 조드뿌르에서 시장 둘러보고 메헤랑가르성에 올라갔던 일이 참 많이 생각난다.

    그리운 인도. 인스타그램에도 인도에 갈거라고 써놨지만 그게 언제일지는 나도 궁금하다.

    간만에 두근두근했던 20대 그 시절의 마음으로 돌아간 것 같아 좋기도 했고 뭔가 아련하게 그리운 것이 향수병 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언제 다시 한번 인생을 던져서 갈 수 있을까. 가볼 수 있을까.


    #2

    일이 참 많다. 누군가를 볼 여유도 없다. 언제까지 지속될지도 궁금하고..

    한 달 전 부터 좀 지켜가는 상태이다. 혼자서 일한다는 것이 부담이 어마어마하다. 작은 일도, 큰 일도 모두 혼자서 처리하는데

    일의 중요도를 매기기에도 머리가 터질 것 같고 결국 뒤죽박죽이 된다. 작은일이라고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니깐.

    한편으로는 아직 열심히 일할 때인데 일머리를 더 배워야 하는 성장단계인가 싶고..

    여유를 되찾고 싶다. 


    #3

    오늘 생일이다. 카카오톡 오늘의 생일 덕분에 생일 축하 소식을 정말 많이 들었다.

    생일이라고 특별하게 먹은 것도, 한 것도 없지만. 내일 야근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오늘 정시 퇴근한 게 오늘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그렇게 생일이 지나간다. 간만에 일기를 쓰니깐 기분이 좋다. 인도여행 이야기가 아니었다면 쓰지 않았을 것 같다.

    반응형

    '일상 > 06 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12.11  (0) 2018.12.11
    18.11.21  (0) 2018.11.21
    18.09.12  (0) 2018.09.12
    2018.07.29  (0) 2018.07.29
    故노회찬 의원을 기리며  (0) 2018.07.25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