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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06 쓰다 2018. 11. 2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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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그런 모습에서 인간애를 느낀다.

    어떻게 보면 나의 연애관을 함축한다면 이것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2

    출퇴근시에 책을 많이 보려고 하는데 요즘엔 연초에 비해 그 시간이 많이 줄었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만드는 것보다 이렇게 짬내서 무언가를 하는게 더욱 보람있고 도움이 되는 것 같다.



    #3

    싱숭생숭하다. 주변에 많은 변화가 있다. 내년에 내가 이 회사와 이 자리에도 있을것인지..

    올 연말 모임은 참으로 많은 인생경험이자 도움이 되지 않을까.


    #4

    풋풋했던 꿈많던 그런 내 모습은 어디에 두었는지..

    배낭을 메고 카메라를 들고 있었던 내 모습은 기억이 나는데 이젠 여행날짜도 기억이 안 난다.

    나를 찾아볼 수 있었던 참으로 값졌던 그 걸음들을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해서 기억이 안나는걸까 싶다.


    #4

    나는 답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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