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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4일상/06 쓰다 2015. 3. 25. 00:18
#1사진카페에 출사 사진을 마저 올렸다.은정이랑 킥킥대면서 댓글보고 사진올리고 하는게 재미있었다.일도 일이지만 오전은 조금 여유가 있었기에..올리고 나서 보니 우리 조만 후기를 다 썼다. (한 명 빼고)나이가 가장 많으셨던 분께서 그 때 조원들끼리 벙개 한번 하자고 하셨는데정말 다시 하면 재미 있을 것 같다. #2어제 밤에 인스타 친구인 태이미가 캘리한 엽서와 책갈피를 보내줬다.엄마가 그걸 보더니 '이런 건 나도 할 수 있겠다' 해서 오늘 캘리그라피 책 사다드렸다.엄마..보는것과 쓰는 것은 그리 쉽지 않아요.참..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친구를 만들 수도 있다는게 아직은 믿겨지지도 않고 신기하다.올해는 내가 인복이 좀 있을 것 같다는 추측을 감히 해본다. #3울집으로 배송신청한 윈폰이 우여곡절 끝에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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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산뜻한 봄에 만난 이태원 거리일상/01 담아내다 2015. 3. 22. 13:21
15.03.21이태원 거리-카페 단체 출사- 두번째로 사진찍는 정모를 나갔다.100명 정도 참석 예정이어서 솔직히 상상이 안 갔다.이 많은 인원들이 통제가 될까..? 지난 연대벙개에서 친해진 분들과 먼저 만나서 같이 기다리고 있었다.장소는 한강진역 3번출구블루스퀘어라고 해서 뭔가 했더니 어떤 건물 옆에 있는 조형물이 블루스퀘어였다.난 오늘은 회사 동기와 함께 참석하기로 했다우리 조는 12명이 되었다. 원래 10명이 맞지만 어찌하다 보니..(여자는 정원 넘어도 환영이라는 한 분의 말씀) 각자 조원 소개를 하고바로 출발했다. 엇..근데 오늘 가기로 한 리움 미술관이 코스에서 빠졌다..난 리움미술관이 너무 가고 싶어서 온건데.. 다음에 혼자라도 와야겠다 오 이국적인 모습 좋아 어떤 건물 천장인데 구름 문양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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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홍대 벽화거리일상/01 담아내다 2015. 3. 21. 01:58
15.03.15 홍대 벽화거리-사진 카페 벙개 80년대생 모임- 처음이다사진 카페에서 벙개는 처음 가본다.난 원래 혼자 찍거나 친구랑 둘이 다니는걸 좋아했고 늘 그래왔는데그냥 도전해 보고 싶었다.나와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면 어떨까? 싶어서. 3시까지인데 난 2시 반에 도착했다.봄이라지만 홍대는 그닥 따뜻하진 않았다. 그래도 사람은 많더군기다리다가 삼성전자에 들어가서 제품 좀 만지다가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사고 모이는 곳에 가니 55분 쯤 되었다. 참 재미있는게 다들 뻘쭘하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내가 생각했던 것이랑 비슷해서 좀 웃겼다.나도 그 중 한 사람이지만.. 다들 서로 모르니 말이 적을 수 밖에.기다리면서 옆에 노래 부르는 사람들이 있어서 즐거웠다.왼쪽은 여자분인데 보이쉬한 모습과는 달리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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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일상/01 담아내다 2015. 3. 18. 01:09
15.03.1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북촌한옥마을에서 삼청동을 따라 국립현대 미술관으로 갔다. 6시 이후부터는 무료 개관이다.물론 볼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이다. 난 오로지 '이불전'을 보러 왔기 때문에 상관 없다.지난 번에 둘러봤고 이불전을 못봐서 매번 아쉬웠었는데오늘에서야 소원 성취를 한다. 간단하게 이불전만 쓴다.사진만 똥똥똥 놓고 갈거야.이거 이번달 29일까지니깐나중에 못 봤다고 후회하지 말고 꼭 가(혼잣말) 갑니다. 들어가려는데 경근당 지붕과 미술관 건물이 합쳐져 있어서 너무 예뻐 찍었다.블라인드도 리듬감이 있어 보이고..^^이거 흑백으로 하면 진짜 이쁜데 오늘 사진은 전부 무보정!(난 얼른 자야 하니까..)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작품지난 번에 봤지만서도 발상이 참 신기하다 ㅎㅎ이거 설치하는 영상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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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따뜻한 봄기운이 스며드는 북촌한옥마을일상/01 담아내다 2015. 3. 15. 02:40
15.03.14 북촌한옥마을일요일 출사가 물거품이 되어서 너무 꿀꿀해서 일단 나왔다.화이트데이 였지만 그래도 난 내 취미생활을 묵묵히 하련다. 버스 안에서도 정하지 못한 목적지모란역에 와서도 정하지 못했고무의식적으로 분당선을 타고 왕십리역에서 내리면서도 정하지 못했다. 창신동? 뭐 이런 새로운 곳에 도전해볼까 했다.작년에 갔던 이화동에 다시 가볼까 하다가 벽화보러 가는건 두번째는 애인이랑 와야 한다 생각해서(정말 다 커플)포기하고 이젠 서촌과 북촌만 남았다.기분이 매우 매우 안 좋았기 때문에 어딜 가도 별로일 것 같았다.서촌은..올 해만 2번 이나 갔다왔기 때문에 그리고 그냥 끌리지 않아서 북촌으로 갔다.안국역에서 나도 모르게 내렸다.3번출구로 나와서 2번 출구 쪽으로 갔던 것 같다. 진짜 찍기 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