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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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2, XF 56.2] 세월과 과거를 품은 문화비축기지 풍경 담기일상/01 담아내다 2019. 3. 6. 01:08
[X-T2, XF 56.2] 세월과 과거를 품은 문화비축기지 풍경 담기 그리 춥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날(미세먼지가 많은 날) 오랜만에 문화비축기지에 가게 되었다. 우리도 함께 가는 중 멀리서 문화비축기지의 메인 탱크인 탱크6가 보인다. 지나는 길에 보이는 거대한 스피커. 장식같아보이지만 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문화비축기지의 저장고 모양처럼 동그라미가 곳곳에 숨어있다. 탱크 내부에 있는 어금니같은 벤치 새어나오는 빛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각 또각 세월의 흔적들. 창을 통해 보이는 것들 남겨진 것들 보이는 것들 돌아서 돌아서 전체가 돌과 쇳덩이로 이루어져 있다. 그림자 커튼 오르막길 오르막길 위 휴식처 곰의 환영 무거운 인사 위 사진은 후지 X-T2와 XF 56mm f1.2 렌즈로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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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봄에 떠나는 오키나와 일본여행 1일차여행기/2015 Japan 2015. 4. 15. 13:01
2015 일본여행-오키나와- 1일차 출발시간은 13시 30분짐도 제대로 못 싸서 전날 새벽에 절반 싸고당일에 일어나서 절반 싸서 9시 20분 공항버스를 타고아빠랑 엄마랑 출발 인천공항에 도착해서수하물을 맡기고출국수속을 밟고항공편 대기장에서 기다리는데 출발시간 지연..15분인가..20분인가 지연되었다. 엄마의 뒷모습 창문 밖의 공항 직원들이 보인다.내가 대기하고 있는 곳. 아이의 실루엣 풍경이 너무 예뻐서 한 컷. (사실 크롭함)오늘 한국은 딱 봄이었다. 봄! 완전 쨍쨍한 하늘!! 자 이제 비행기로 들어간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친절하고 예쁘신 제주항공 스튜어디스앞 좌석에 앉아 함박 웃음을 보여준 귀요운 남자 귀요미그리고 10분정도 후에 비행기가 떴다.이제는 익숙해졌는지 뜨면 뜨는구나 싶었다. 비행기 창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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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서울대공원_동물원일상/01 담아내다 2015. 4. 7. 16:35
15.04.04[과천 서울대공원_동물원] 날이 참 맑은 아침.오늘은 동물원에 가기로 했다.일기예보는 오늘 저녁 늦게부터 비가 온다고 했고흐리다고 했는데햇빛도 쨍쨍하고 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봄날씨에 맞게 옷을 입고 카메라를 확인하고 버스를 탔다.선릉을 거쳐 사당을 거쳐 대공원역에 도착 지하철역 밖으로 나왔다. 근데 나오니까 생각보다 흐렸다..뭐 비는 안 올테니깐 그래도 위안 삼아야지.난 여기를 몇년만에 오는지 모르겠다.정말 한..10년이나 15년은 넘을것 같다. 동물원 표를 끊고 들어오면 보이는 큰 연못.우왕..추워보이는군 붕어인지 잉어인지 모르겠지만 참 크다. 노랑노랑 개나리들 ^^ 여기서 개나리가 제일 활짝 폈다. 작품사진 나온다 하하하하하하 회오리 감자 같이 생겼네 커플룩을 입은 얼룩말둘이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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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선유도공원일상/01 담아내다 2015. 3. 29. 00:35
15.03.28-선유도 공원- 봄작년 여름에 친구들이랑 갔다가 다시 온 거니깐 약 8개월 만에 오는 것 같다.8년 전에 처음 오고 8개월 전에 그리고 오늘계절은 바뀌었지만 모습은 그대로이다.세월이 이렇게 많이 지났음을 아는 것은 나의 나이 뿐인 것 같다. 신출에서 알게 된 친구랑 만나기로 했다.오늘은 선유도역에서 안 만나고당산역에서 만나서 한강공원을 걸으면서 가기로 했다. 생각해 보니깐 내가 스무살 때에도 이렇게 왔던 것 같다.형들 누나들 따라 뭣도 모르고 즐겁게 갔었던 기억이 아직 새록새록 떠오른다. 날은 정말! 따뜻했다.저녁에 비가 올거라고 해서 구름이 많이 낄 줄 알았는데너무 화창하고 쨍한 날이었다. 좀 덥기도 했다.마른 억새들이 아직 완전한 봄이 아님을 말해주는 것 같다. 탁트인 풍경은 늘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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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산뜻한 봄에 만난 이태원 거리일상/01 담아내다 2015. 3. 22. 13:21
15.03.21이태원 거리-카페 단체 출사- 두번째로 사진찍는 정모를 나갔다.100명 정도 참석 예정이어서 솔직히 상상이 안 갔다.이 많은 인원들이 통제가 될까..? 지난 연대벙개에서 친해진 분들과 먼저 만나서 같이 기다리고 있었다.장소는 한강진역 3번출구블루스퀘어라고 해서 뭔가 했더니 어떤 건물 옆에 있는 조형물이 블루스퀘어였다.난 오늘은 회사 동기와 함께 참석하기로 했다우리 조는 12명이 되었다. 원래 10명이 맞지만 어찌하다 보니..(여자는 정원 넘어도 환영이라는 한 분의 말씀) 각자 조원 소개를 하고바로 출발했다. 엇..근데 오늘 가기로 한 리움 미술관이 코스에서 빠졌다..난 리움미술관이 너무 가고 싶어서 온건데.. 다음에 혼자라도 와야겠다 오 이국적인 모습 좋아 어떤 건물 천장인데 구름 문양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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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덕수궁에서 경희궁까지일상/01 담아내다 2015. 3. 8. 01:03
15.03.07 날이 너무 좋아서 목적지 없이 일단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모란역까지 가면서 지도를 보고 정했다. 이태원을 갈까 북촌을 갈까 서촌을 갈까..하다가 다른데도 가보자 싶어서 간지 오래된 덕수궁과 늘 가보고 싶었지만 못 갔던 경희궁!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불전을 보고 동생집에 가기로 했다.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을 하더라고. 외국인들도 내국인들도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다 이~~~~~만큼 길다구 들어오자마자 얼마 안 돼서 외국인 부부를 만났는데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세 장이나 찍어줬다. 들으려고 생각 안해서 잘 못 들었는데 굿맨이라고 한 것 같다. 몰래 보기.. 자세히 보면 참새 있음^^ 덕수궁에 오랜만에 갔더니 바뀐게 많더라고. 만24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