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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함께 봄에 떠나는 오키나와 일본여행 1일차
    여행기/2015 Japan 2015. 4. 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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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일본여행

    -오키나와-



    1일차


    출발시간은 13시 30분

    짐도 제대로 못 싸서 전날 새벽에 절반 싸고

    당일에 일어나서 절반 싸서 9시 20분 공항버스를 타고

    아빠랑 엄마랑 출발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수하물을 맡기고

    출국수속을 밟고

    항공편 대기장에서 기다리는데 출발시간 지연..

    15분인가..20분인가 지연되었다.


    엄마의 뒷모습



    창문 밖의 공항 직원들이 보인다.

    내가 대기하고 있는 곳.


    아이의 실루엣 풍경이 너무 예뻐서 한 컷. (사실 크롭함)

    오늘 한국은 딱 봄이었다. 봄! 완전 쨍쨍한 하늘!!


    자 이제 비행기로 들어간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친절하고 예쁘신 제주항공 스튜어디스

    앞 좌석에 앉아 함박 웃음을 보여준 귀요운 남자 귀요미

    그리고 10분정도 후에 비행기가 떴다.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뜨면 뜨는구나 싶었다.



    비행기 창문으로 바라본 바다 위의 배가 만든 물살



    그리고 지구 밖 풍경 같은 하늘의 모습



    여긴 어디 쯤일까



    구름들이 솜을 떼어 놓은 것 같이 생겼다.



    원래 구름쇼 이렇게 많이 안 보여주는건데 특별히 여러장 올린거임!



    구름 사이로 보이는 화물선의 모습..내가 이런 풍경 하나는 잘 잡는 듯 ㅋㅋㅋㅋ


    그리고 오키나와에 도착! 

    3시 반 쯤 도착한 것 같다.


    오키나와의 나하공항은 

    굉장히 작은 공항이었다.


    이제 입국수속을 밟으러 줄을 서는데 줄 바깥으로 외국인 아이들이 창문쪽에 누워 놀고 있었다.

    이국적인 풍경이 아닐까.




    입국수속 밟는 중


    그리고 공항을 무사히 나와 

    렌트신청을 한 회사가 공항 앞에 있기로 했다.

    내 동생이 일본어를 좀 할줄 알아서 현지인 가격으로 예약을 했다.


    난 줄줄이 야근이라 알아볼 시간이 없었다고 핑계대야겠다.

    공항풍경


    택시들이 엄청 올드한 것이 오키나와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인터네쑈날~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지 한국어도 씌여져 있다.


    첫날부터 이렇게 흐렸다..흑흑



    렌트 업체 대기하는 곳을 찾는데만 20분 가까이 쓴 것 같다.

    무튼 동생이 전화로 해서 위치를 잘 찾은 것 같다.

    그곳에서 20인승 정도 되는 차를 타고 렌트 회사에 왔다.

    회사는 ABC렌트카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인 루트로 하면 하루에 5천엔 정도지만

    내동생은 하루에 3천엔 정도로 해서 예약했다.


    항공기도 지연되고

    렌트업체 찾는 것도 늦어지고

    시간이 너무 늦어버려서 슈리성 일정은 포기했다.

    대신에 슈리성 앞에 있는 아시비우나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전화번호 : 098-884-0035

    고산수식 정원 일본어로 '가레산스이'라고 한다.

    일본식 정원은 소박하지만 빽빽하다.


    메뉴판이다. 


    느낌 있게 한 장 ^^


    이거 물병이다. 색이 진짜 이쁜 유리 물병



    일본 사람들 식사는 식사로 많이 끝나는 것 같다. 술도 안 곁들이고 굉장히 오래 먹는다.

    우리가 제일 늦게 들어왔는데 제일 먼저 나갔다..ㅠㅠ


    직원들의 옷 차림과 주문 받는 것을 보면 여기가 엄청 오래되고 비싼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엄청 비싼거 먹었다. 우리나라돈으로 4만원짜리..이게 1인분이다.

    여기서 유명한 먹물소바도 시켜 먹었는데 그건 7-8천원 정도 했다.

     먹물소바 사진은 못 찍었지만

    훨씬 맛있었다.


    슈리성을 뒤로 한 채

    오늘은 국제거리에 한 번 가보기로 했다.

    호텔은 더블트리힐튼호텔

    동생이 일하는 호텔 계열사라 좀 싸게 들어갔다.


    짐을 놓고 바로 나왔다.

    국제거리는 왜 국제거리인지 짐작할 수 있다.

    해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라서 그런 것 같다.


    오키나와 나하시의 시청의 모습이다. 계단형식의 건물이 아주 재미있다.

    시청 앞 풍경..역시나 비가 오고 있다..ㅠㅠ

    엄청 오래된 나무인 듯하다.



    이제 본격적인 국제거리 풍경이다.

    열대나무가 가로수로 되어 있다.


    과자나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가게 앞이다. 아마 이 곳에서 가장 많이 살 것 같다.

    면세가격으로 사려면 꼭 5천엔 이상 사야한다 (카드도 가능)


    오키나와의 상징이 되는 동물인 듯 하다.




    오키나와의 택시들. 올드한 모습이 이 거리의 멋을 더욱 살려주는 것 같다.

    캐릭터 상품들. 누군가는 사가겠지..

    일본의 상점들의 모습은 거의 다 이렇다.

    그래도 적도 쪽에 위치해서 인지 열대 과일 관련 간식이 많다. (아주머니 죄송합니다.)


    헬로키티, 스누피 등등 글로벌 캐릭터 상품들이 보인다.


    내내 비가 옴 ㅠㅠ


    악세사리 상품점. 밤 10시가 넘어가면 문을 많이 닫는다.


    술집 앞에 꾸며진 데코




    국제거리가 가장 밤 늦게까지 활발하다.

    아 그리고 오키나와 사람들을 보면 흰 마스크를 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

    조류독감 때문인건가? 싶다.



    블링블링 악세사리


    19곰테드의 인형



    시내버스, 그래도 이 버스는 신식인 듯 하다. 


    쭉 둘러보다가

    '돈키호테'라는 곳에 갔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 같은 곳이라고 해야하나.

    생긴건 다이소인데 암튼 많이 싸게 판다.

    우리나라의 허니버터칩의 원조격인 일본 과자. 한 봉지 사서 먹어봤는데 맛은 정말 똑같았다.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900원 정도.


    일본 아이들도 열심히 쇼핑하는 중.


    일본 음식점 내의 모습. 이거 우리나라에서도 본 적 있는데..전집이었나..


    작은 파인애플을 키울 수 있는 것 같다.

    소주잔 보다 작은 잔에다가..


    신선한 물고기들이 죽어있다. 뭔가 말이 좀 이상하긴 하다.


    오키나와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아이스크림집

    블루씰이다.

    보통 한개당 400-500엔 정도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






    버블티위에 아이스크림이 얹히는 것도 있었다.


    난 '샌프란시스코 초콜렛민트'를 주문했다.

    이름 정말 길지만 그냥 민트초콜렛이라고 보면 되겠다.

    완..전..맛있다. 하지만 그냥 베스킨라빈스랑 비슷하지 큰 차이는 없던 것 같다.


    초록색이 내꺼



    오키나와 패션상품 상점

    따뜻한 오키나와의 풍경

    횡단보도 가운데에 점자블록이 있다.

    오키나와 거리의 특징 중 하나가 폭이 10미터도 안되어도

     도로를 지나가는 곳이면 90%이상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누나?와 장난치는 남동생의 장난기 어린 표정


    오키나와 국제거리의 따뜻한 풍경



    벽이 참 소박하게 잘 꾸며져 있다.



    내일의 죠?에 나오는 만화 주인공과 한 컷.

    힘내 짜샤



    우리나라 곱창집과 같은 느낌이 뭍어나오는 음식점



    내가 이걸 왜 찍었지..?



    더블트리 호텔의 모습

    운치있는 자판기



    모노레일역과 강의 모습



    보케



    호텔로 돌아가는 길은 참으로 길었다.



    호텔 로비의 모습


    이 날 저녁에 올라가서

    맥주가 먹고 싶어 훼미리마트에 나가서 호로요이 복숭아 맛을 사왔다.

    우왕굳 완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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