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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맛집] 메밀칼국수가 맛있는 '메밀꽃 필 무렵' 후기일상/04 먹다 2019. 2. 16. 01:30반응형
[경복궁역 맛집] 메밀칼국수가 맛있는 '메밀꽃 필 무렵' 후기
맛집을 가면서 두번 이상 가는 몇 안 되는 맛집이다. 메밀칼국수랑 만두가 정말 맛있다. 그리고 여기는 그날 재료 소진 분만 팔기 때문에 늦게 오면 돌아가야 한다. 다행히도 나는 한 번은 먹고싶은거 먹었고 한 번은 만들 수 있는 요리 위주로 먹었었다. 오늘은 세 번째 메밀꽃필무렵에 가게 되었다.
메밀꽃 필 무렵은 경복궁 서쪽 영추문쪽에 있으며, 대림미술관과 가깝다. 그리고 보안여관 바로 옆건물이라고 보면 된다. 걸어와야 맘 편하게 주변 풍경도 보면서 볼 수 있다. 경복궁역에서도 멀지 않다.
서촌 한바퀴 돌고 가는 메밀꽃 필 무렵~! 구정연휴라 열지 않았을 줄 알았는데 열었다.
영업시간을 꼭 확인하고 와야한다. 그리고 아까 말한대로 영업시간 내에 와도 마감에 가까운 시간에 오면 빈손으로 돌아가야 한다.
아침을 먹은것이 소화가 다 안되어서 오늘은 메밀만두칼국수와 메밀부침을 주문하였다.
여름에는 콩국수도 하는데 콩국수 진짜 맛있다.
내부는 굉장히 소박하다. 테이블이 많지 않지만 인테리어는 깨끗하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운영하셔서 정감이 더 가는데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매너도 좋으셔서 자꾸 오게 되는 맛집.
메밀전이 먼저 나왔다! 바삭바삭 맛있게 부쳐졌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전 끄트머리!
메밀부침은 젓가락으로 쫘악쫙 찢어준다.
그리고 간장에 찍어 먹는다. 간장 진짜 완전 맛있다.
노릇노릇 파전
메밀전 먹는 중간에 나온 메밀만두칼국수~!
만두칼국수 안에 있던 속 터진 만두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만두. 만두피가 메밀로 되어 있다.
만두 속도 정말 맛있었다. 여기서는 뭘 시키든지 만족하게 되는듯하다.
깨끗하게 비워버렸다. 분명 아침먹은게 소화가 다 안 됐다고 했는데..
계산하고 나오니 이미 문 앞에 영업 종료 팻말이 세워져 있었다. 오늘도 운이 좋았다~
경복궁역 메밀맛집 '메밀꽃 필 무렵' 맛집 후기 끝
-위 글의 사진은 후지필름 X100F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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