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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중에 설계사무소에서 전화가 와서 받았다.
시설물 도면이랑 이미지를 요청해서 알겠다고 하며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물었다.
이름을 듣고나서 좀 놀랐다.
학교 다닐 때 인턴하러 갔던 회사의 내 선배였으니깐. 이름이 독특했기에 분명했다.
업무상의 선배였다. 한 달정도 일하면서 참 잘해주셨었는데
이렇게 거래처로 통화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아는 척을 하고 싶었지만 이미 8년 전 일이고
8년 중에 한달이라 까먹지 않았을까 싶어서 말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참 좁긴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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