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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06 쓰다 2016. 12. 3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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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마지막이다.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왔다.
    세월호 유족 어머니가 나오셨는데 펑펑 우셨다.
    남의 아픔을 나누어주지 못하면 나의 슬픔을 나누어 줄 사람도 없다고 생각한다.
    2017년에도 잊지 않고 기억해야겠다.

    전인권의 아름다운 강산 너무 좋았다.

    수고했어 올 한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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