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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촌나들이]대림미술관 전시 '즐거운 나의 집'
    일상/01 담아내다 2017. 9. 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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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역, 서촌] 대림미술관 전시 '즐거운 나의 집' 관람기



    아 진짜 오랜만에 대림미술관에 갔던것 같다.

    아 물론 이태원에 있는 대림미술관은 몇달전에 갔지만

    통의동에 있는 대림미술관은 정말 오랜만이지


    이번 전시는 즐거운 나의집이라는 컨셉으로

    토드셀비라는 사진작가가 예술인들의 집을 찍어 전시한 것이 사진의 컨셉이라 할수 있겠다!


    누군가 나의 집을 찍는다고 하면 참담한 느낌이 들것 같은데(정리..)

    집안을 본다는 건 그 사람을 보는 것과도 같으니

    나에겐 신선한 컨셉이었다.


    위치는 경복궁역 3번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엄청난 줄을 볼 수 있지 ^^


    난 오픈한지 2일째 되던 날에 갔는데 4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전시장 안을 가득채우는 사진들

    그만큼 보여줄 것도 많다.




    이분은 기억나는게 사진작가인데 배 안에서 생활한다고 했다.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언제쯤 저렇게 살아보나 싶다





    유명한 패션 관련 분이라고 들은것 같은데 나이가 많은데도 옷을 아주 이쁘게 입으신걸 보니 맞는듯 하다.

    도슨트를 해주셔서 재미있게 들었다.





    요건 양을 키우는 목장인가 그랬다.





    디오르인가 디자이너였는데 옷디자인을 저렇게 한다고 한다.

    아주아주 파격적인 아이디어같았다.

    그리고 디자이너 넘 멋있게 생겼다 ㅋㅋ 남자지만 멋있음




    벽면에 저렇게 사진으로 꽉 채우려면 얼마나 많은 사진을 찍어야 하고

    액자값은..얼마나 들까..헤헤





    사진속 내용물들이 블링블링해서 찍었다. 넘나 이쁜것





    좋아하는 느낌들. 라이프 사진 같았다.





    일본 예술가였는데 굉장히 일본같은 느낌을 주는 분이었다고 생각한다.





    토드셀비가 그린 그림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이분 넘 멋있게 나와서 찰칵!

    전시를 보시는 분들을 보는 것 같아서 좋다.




    문신을 하는 커플이라고 들었던것 같은데

    서로 너무 잘 맞으니깐 저렇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공연하는 모습을 찍었다고 한다.





    이분은 기억이 안난다..액자를 그린다고 했던것 같다.



    올라오다보면 전층이 토드셀비의 집을 보여주는 층이 나온다. 3층인가 했던것같다.



    비행기 저거...움직여!!!




    벽지만 빼면 일반적인 집의 모습같이 보인다

    나는 근데 저정도로 어지르진 않는다 ㅋㅋ





    머리 속에 많은 생각을 담으면 이렇게 산만하게 꾸며놓을수 있는걸까?





    저렇게 어질러져 보여도 사실은 모두 계산되어서 정리되어 있다는걸 본인 외에는 아무도 모를거다.




    내가 좋아하는 창문으로 본 바깥 모습.

    예전에는 창문 밖에서 줄을 섰는데

    지금은 줄서는 공간이 따로 생겼다.





    토드셀비가 만든 공간.

    움직이는 동물들이 있으니 잘 찾아보도록!





    캬..이거 넘 멋있어서 찍었다 ㅋㅋㅋ 기억은 안 남




    요것두 멋있어서!!





    이 남자분은 요리사라고 들었다.



    전시를 다 보고 나서

    대림미술관 옆에 있는 '미술관 옆집'에 가보았다.




    살아있는 풀에 락카칠을 해놨다..컨셉으로 했다지만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

    무튼 주택을 요로케 이쁜 카페로 만들었다는건 나쁘지 않았다.





    카페 내부다. 주택이라 그런지 주택 바깥쪽에 작은 정원들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어 있다.





    카페 내부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화분들




    그리고 요거는 틴케이스인데 틴케이스 안에 프랑스천연비누가 들어있다.

    나는 선물용으로 향이 제일 좋은걸 샀다



    대림미술관에는 사진전을 할 때만 오게 되었는데

    제일 처음 왔었던 라이언맥긴리때만큼의 감동은 없는것 같지만

    나름대로 신선한 주제의 전시들은 좋다고 생각한다.


    입장료도 5천원이라 싸고, 위치도 좋아서 데이트코스에 넣기 좋은 장소

    대림미술관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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