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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서촌 일대일상/01 담아내다 2015. 6. 10. 13:08반응형
15.05.23
[서촌 일대 출사]
회사에서 쉬는 날 기약 없이 일하다가
갑자기 쉬는 날 통보를 받았다.
웃어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뭐 회사에 대한 불만이야 여기에까지 쓸 필요는 없다.
무튼 일이 많아서 못 쓰다가
이제와서 남겨본다.
너무나도 많이 다녀왔던 서촌이라
그냥 사진만 쭈루룩할까 싶다.
초파일이 곧이라..아 초파일이었던가..무튼 관련 기념조형물이 있었다.
더운 날에 그늘아래서 꿋꿋이 서 계시는 경찰아저씨(난 아저씨라고 불러되지 않나 ㅋㅋ)
그리고 뭐였더라. 팬더가 광화문 온다고 해서
서촌 가는 겸해서 잠깐 들렀다.
세종문화회관 앞에 있는 팬더 인형들은 생각보다 좀 초라했다.
무지막지 하게 많다.
들어오지 말라는 저 간절한 눈빛에...알겠어
러버덕 같이 스토어가 있었다.
아마 저런 수입으로 운영하는 듯 하다.
내가 좋아하는 양귀비에 꽂혀서 길 가다가 담았다.
동기
음 이건 좀 그렇네 좀 그렇게 나왔네..그렇네
쉬는 모습에서 여유를 볼 수 있었다.
난 언제 저렇게 쉬어볼까
그리고 통인시장에서 엽전을 사서 도시락을 사 먹었다.
매번 왔었지만 도시락을 먹어본건 처음이다.
맛있어 보이지만 그닥..그냥 재미로 먹는게 좋다고 봐야겠다.
고르는 재미가 있어서 여자친구 생기면 다시 와볼만 하겠다.
통의동 서촌 골목의 모습
한창 쨍쨍할 때라 어둡게 깔렸다.
서촌지기님이 운영하는 곳인데 어느새 오락실로 바뀌었다.
나름 나쁘지 않은 듯 하다.
박노수미술관 앞의 모습
나는 2년 전 쯤엔가 처음 개관했을 때 무료로 들어갔는데
지금은 유료로 바뀌었고 사람들도 많이 와서 줄도 길다.
미술관 옆에 있는 소품가게
식상한듯 식상하지 않은 간판. 아마 글체가 올드해서 그런걸까
그냥 촌스러운것이 좋은 서촌
소품을 팔고 있는 가게 앞
노랑노랑한...데이지인가..모르겠다
서촌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
나중에 알고 봤더니 많이 유명한 곳이었다 ^^
사람이 많아 밖에서만 구경
카페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꼬마 아이.
어머니가 모델처럼 찍어주시려고 옷까지 예쁘게 입혀놨다.
자 ~서보세요~
쇼윈도로 비치는 서촌의 모습과 꽃
이날 찍은게 많이 없는데 이 사진이 참 예쁘다.
지금보니 꽃이 조화였네 ^^
내 맘속과 같이 엉켜있는 전깃줄들
옷에 몸을 맞춘 격
자전거 그리고 자전거
이상의 집에 가서 처음 가본 뒷길
밤에 가면 안 열려있는데 낮에 가면 큰 문이 열려있어서 통로를 통해 올라갈 수 있다.
이상의 집 계단
지나가다 고양이를 봤다.
울타리 사이로 들어가는 고양이~!!
한번쯤 뒤돌아볼만 한데..시크했다
이게 바로 너의 매력인가봐
성벽에 그려진 은행나무의 그림자가 딱딱한 궁의 모습을 무너뜨려준다.
서촌데이트 커플
뭘 해도 좋을 때야
빨간 불
파란 불
청와대 가는 길목의 화단은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는걸 알 수 있다.
내가 이 사진을 왜 찍었는지 모르겠다.
청와대가 보인다(정확히는 청와대 근처 건물)
한국적인 가로등디자인
내가 찍어준 모습 중에 가장 괜찮은 동기사진
자꾸 어깨깡패라고 해서 다시 보니깐 그런 것 같다.
북악산이 보이는 청와대 전경
뒤에 청와대다
광장에서 중앙 찍기
갑자기 동기가 스텝을 밟는다 ㅋㅋㅋ
파란불~~ 단순하면서도 예쁜 풍경
청와대 정문이오
돌아오는 길에 예쁜 담장을 찍기
요것도 맘에 드는 담장사진
은행나무랑도 너무 잘 어울리는데 가을에 다시 오고 싶다.
끝나고 같이 졸업했던 대학동생이 일하는 카페로 갔다
홍대에 있는
카페클리
건축회사에서 운영하는 카페라 그런지 인테리어 디자인이 참 깔끔했다
일하는 동생. 혼자서 일하고 있어서 좀 안쓰러웠다.
커피 우려내는? 모습
먹는 음식 사진 잘 안 찍지만
아주 가끔 이렇게 남긴다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하루 마무리
끝~ 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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