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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 6일차 - 자이살메르의 마지막 밤여행기/2013 India 2014. 3. 29. 19:12반응형
자이살메르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할 것들도 많아서 아침 7시 반에 일찍 일어났다. 다 같이 자이살메르 성 안에 있는 티벳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침은 가지레스토랑에서 간단히 먹고 누나들을 깨운 후에 자이살메르 성으로 출발했다. 티벳음식점 이름은 리틀티벳. 소박해 보이면서도 인도풍이 느껴졌다. 햇살이 따갑기 시작할 때라 얼른 들어가서 메뉴를 골랐다. 티벳음식은 우리나라 음식과 아주 많이 비슷하다. 수제비와 같은 땜뚝과 국수와 같은 뚝바, 그리고 만두라고 할 수 있는 모모가 있다. 각자 나눠서 시켰는데 맛은..생각보다 별로였다. 특히나 모모 소스가 맛이 없었는데 모모가 제일 맛이 없었던 것 같다.
점심을 먹고 현중이는 소포를 포장하러 우체국 쪽에 간다고 하였고 우리 일행은 형님 누님들 호텔 체크아웃 하는거 봐 드리고 같이 나왔다. 현중이 올 때까지 입구쪽에 있는 라씨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현중이가 왔을 때 다 같이 라씨를 먹었다. 나는 라자스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마카니아 라씨를 먹었는데 샤프란 맛이 나서 다 못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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