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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수역 맛집] 인도 휴양지에 온듯한 이국적 분위기 숨은 맛집 '웃사브' 평일런치 후기
    일상/04 먹다 2018. 7. 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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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맛집] 인도 휴양지에 온듯한 이국적 분위기 숨은 맛집 '웃사브' 평일런치 후기



    인도를 평소에 좋아하는데 우연히 알게 된 상수의 웃사브(또는 웃샤브)

    내가 가본 곳 중에 가장 이국적인 곳이었다고 할 수 있다. 

    맛집은 맛집인데 분위기에 이끌려 여자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곳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런치뷔페를 하는데 여자친구와 연차를 써서 가게 되었다.

    일부러 한적한 시간에 오고 싶어서였다

    여름 휴가로 동남아에 온듯한 곳인 웃사브를 데이트 코스에 넣었다.



    웃사브는 상수역 1번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웃사브의 입구쪽 모습. 담쟁이 덩굴이 건물 전체를 둘러쌓았다.



    Utsav라고 써있다.



    벽 왼쪽에는 비밀의 정원같이 꾸며진 창문이 문처럼 이쁘게 나 있다. 이쪽으로 들어가는건 아니다. 가장 좋은자리의 창문이라고 보면 된다.



    평일에는 런치뷔페를 먹을 수 있다.

    13500원으로 커리, 난, 샐러드를 먹고싶은 대로 먹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바베큐를 먹고싶으면 7천원씩 더 내면 된다.

    우리는 바베큐를 제외한 평일런치뷔페를 먹기로 했다.



    웃사브가 새겨진 벽 뒤쪾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가려진 벽을 통해 들어간다.



    스페인의 중정처럼 연못이 있는 예쁜 공간이 나온다. 너무 아름답고 이국적이었다.

    마치 휴양지에 온 것 같았다.



    인디아 스러운 석상도 있었다.



    연못에 분수가 낮게 올라오고 있고 파라솔이 있는 의자가 야외에서 밥 먹는것처럼 분위기를 자아냈다.

    나무의자가 고풍스러워서 더욱 인도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천장은 막혀있어서 내부가 정말 시원했다.



    정말 이국적이었던 풍경이다.



    네모난 연못에 오리 모형을 띄워놓았는데 모형이라지만 오리 모형이 있어서 더욱 분위기 났었다.




    우리는 3시쯤 먹었는데 그래서인지 사람이 다 빠지고 한가한 시간에 밥을 먹을 수 있었다.






    2층도 있는데 2층은 이제 개방하지 않는다고 했다. 1층 연못가에서 먹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벽면에 창문 모양이 인도풍이라 너무 좋았다. 인도 정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뷔페코너의 모습이다. 샐러드와 커리 등이 놓여있다.



    옆에 가면 난과 토스트 같은게 있다. 이거 진짜 맛있다.



    난이다. 부드러운 난이 정말 맛있다. 현지인이 직접 만들고 있다.



    요건 샐러드 들인데 향이 엄청 강하지 않고 맛있다



    치킨커리다. 너무 맛있는 치킨커리!! 오면 꼭 먹어야 할 커리이다.



    요건 크림커리이다. 이것도 맛있다.


    요건 치킨 같은건데 이것도 맛있다. 커리향이 나는 치킨~



    샐러드는 본인이 직접 골라서 드레싱 할 수 있다.



    샐러드 드레싱도 종류가 많으니 이렇게 저렇게 한번씩 먹어보는걸 추천!



    김치나 피클이 필요할 경우엔 가져가도 좋다. 나는 입맛에 맞아서 김치나 피클은 안 가져갔다.



    적지만 바나나와 오렌지, 리치가 있는 과일코너.



    예쁘게 담아서 찍기



    인도 하면 라씨를 뺴놓을 수 없다. 라씨가 무제한이라니...라씨 세번정도 떠다 마신것 같다. 너무 맛있다!



    연못 안쪽의 실내 테이블의 모습이다.









    커리와 샐러드 난, 라씨를 가져와서 같이 먹었다. 건강하고 맛있는 맛!! 그리고 분위기가 휴양지 온 것 같아서 더욱 신났었다.



    음식도 맛있고 눈도 즐거웠다.



    샐러드도 맛있게!



    라씨..요거트랑 느낌이 좀 다른데 라씨 정말 맛있으니 꼭 두번 이상 먹길 추천



    치킨커리는 인도커리를 처음 먹는 사람한테도 제일 좋은 메뉴이다. 



    브로콜리와 야채, 닭고기, 그리고 볶음밥도 같이 먹었다.



    먹는 것도 좋지만 보는 것도 좋았던 곳

    여름이라 그런지 시원한 풍경이 더위를 식혀주었다.



    야외테이블 안쪽에는 이렇게 편안한 쇼파가 있다. 벽에 있는 인도 사진이 너무 정겹고 좋다.



    오리가 있는 중정



    다른 음식도 먹어보려고 해서 한번 더 갔다.

    시금치커리와 크림커리



    시금치커리라고 해서 맛없는 풀맛이 아니다. 꽤나 맛있었다.

    그래도 처음 오는 사람한테는 치킨커리가 최고다



    디저트로 레몬과 바나나도 담아왔다.



    맛있는 버터 난에다가 커리를 얹어서 먹거나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샐러드도 너무 맛있어서 다른 드레싱을 넣어서 한번 더 먹었다.



    거의 다 먹고 좀 둘러보는데 벽쪽에 보인 테이블. 옆에 창을 통해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오니 처음보는게 있었다. 이게 뭘까 싶었는데



    쌀로만든 푸딩 피르니 라고 한다.

    피르니라는건 처음 보는거라 호기심에 떠서 가져왔다.



    예쁘게 그릇에 담아서 먹어보았다.

    부드러운 쌀알이 오도독 터지는 맛이 정말 맛있었다. 부드럽게 씹히는 아침햇살 맛이라고나 할까?



    아까 바깥에서 보았던 문 모양에 창문이 이 방이었다. 단체손님용인듯하다. 분위기는 여기가 좋은듯 했다.


    다 먹고 가기전에 좀 둘러서 찍었다. 뭔가 아쉬워서..

    인생샷 남기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다.











    서울 한복판에 인도 음식점이 많지만 이렇게 인도풍의 인테리어와 분위기까지 자아내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었다.

    반신반의 했지만 꽤나 만족스럽게 먹고 간 곳이라 다음에는 저녁때 와서 맥주 한잔 하기로 했다.

    소개팅 장소나 이색 데이트를 할때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상수역 맛집 웃사브 탐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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