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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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흐린날의 북촌한옥마을일상/01 담아내다 2015. 9. 30. 23:59
15.09.28 -북촌한옥마을- 친한 형이 리코쥐알을 사서 구경도 할겸북촌으로 출사를 나가기로 했다. 안국역에서 보기로 했는데..분명 오늘 추석연휴인데 연휴같지 않은 수많은 인파들... 그리고 하필 출사 나온 날 먹구름이 꼈다.그래서 흑백사진들을 많이 찍었다. 기다리면서 올 때까지 잠깐 돌면서 몇 장 찍었다. 오래된 기와 여기는 처음 본 곳이라 유심히 봤는데가려진 배너 뒤로 '가회동 백인제 가옥'이라 써 있었다.10월 개방한다는데 나중에 여기 다시 와야겠다. 안국베이커리의 빵 모습. 늘 여기 지나갈 때마다 엄청 맛있어 보인다. 내부에서 잠깐 찍은 사진 그리고 바로 나왔따. 역 앞에서 찍은 자전거 휴일인데 차도 많고..사람도 많고.. 삐뚫어진 대문이 오래된 세월을 느끼게 해준다. 물건을 만지작 거리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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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따스한 햇살이 있던 가을날 해바라기와 억새의 하늘공원일상/01 담아내다 2015. 9. 30. 02:33
15.09.26 -하늘공원- 정말 오랜만에 사진동호회 출사를 나가게 되었다.회사 일이 너무 바빴고해서..4개월만인가 싶다. 무튼 추석연휴이고 쉬는 날이 많으니그리고 가을이니깐..하지만 날씨는 여름 수준 월드컵공원역에 모여서 출발40명 남짓 왔는데 눈에 익은 사람들이 5명도 안 되는 것 같다. 맹꽁이열차를 타고 올라갔다.왕복권은 3천원, 편도는 2천원내려올땐 걸어내려오기로 해서 2천원에 탑승줄이 엄청 길었는데 10분정도 지나니까 탈 수 있었다. 하늘공원에 올라가서 제일 먼저 본 코스모스 역시 하늘공원은 억새지. 근데 무슨 안테나처럼 일렬로...;; 저 멀리 북한산이 병풍처럼 서 있다. 밥그릇처럼 생긴 하늘을 담는 그릇쪽으로 먼저 갔다. 낮에 여길 와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그릇에 덩굴이 붙어 있는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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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선유도공원일상/01 담아내다 2015. 3. 29. 00:35
15.03.28-선유도 공원- 봄작년 여름에 친구들이랑 갔다가 다시 온 거니깐 약 8개월 만에 오는 것 같다.8년 전에 처음 오고 8개월 전에 그리고 오늘계절은 바뀌었지만 모습은 그대로이다.세월이 이렇게 많이 지났음을 아는 것은 나의 나이 뿐인 것 같다. 신출에서 알게 된 친구랑 만나기로 했다.오늘은 선유도역에서 안 만나고당산역에서 만나서 한강공원을 걸으면서 가기로 했다. 생각해 보니깐 내가 스무살 때에도 이렇게 왔던 것 같다.형들 누나들 따라 뭣도 모르고 즐겁게 갔었던 기억이 아직 새록새록 떠오른다. 날은 정말! 따뜻했다.저녁에 비가 올거라고 해서 구름이 많이 낄 줄 알았는데너무 화창하고 쨍한 날이었다. 좀 덥기도 했다.마른 억새들이 아직 완전한 봄이 아님을 말해주는 것 같다. 탁트인 풍경은 늘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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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덕수궁에서 경희궁까지일상/01 담아내다 2015. 3. 8. 01:03
15.03.07 날이 너무 좋아서 목적지 없이 일단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모란역까지 가면서 지도를 보고 정했다. 이태원을 갈까 북촌을 갈까 서촌을 갈까..하다가 다른데도 가보자 싶어서 간지 오래된 덕수궁과 늘 가보고 싶었지만 못 갔던 경희궁!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불전을 보고 동생집에 가기로 했다.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을 하더라고. 외국인들도 내국인들도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다 이~~~~~만큼 길다구 들어오자마자 얼마 안 돼서 외국인 부부를 만났는데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세 장이나 찍어줬다. 들으려고 생각 안해서 잘 못 들었는데 굿맨이라고 한 것 같다. 몰래 보기.. 자세히 보면 참새 있음^^ 덕수궁에 오랜만에 갔더니 바뀐게 많더라고. 만24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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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 절두산 순교성지일상/01 담아내다 2015. 2. 26. 23:31
15.01.31#절두산 순교성지에 들르다. 오전에 정원관련 강의가 있어서 이른 아침 합정역까지 가게 되었다.하..춥기도 참 춥더라.일본 정원 관련 디자이너가 강의를 하고 통역을 듣는 강연이었는데동시통역이 왜 필요한지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GS자이 갤러리에서 들었는데 너무 추워서 강의는 안 들어오고 졸립고..강의가 오전 오후였는데 오전만 듣고 땡땡이쳤다..시간이 너무 아까워서.카페 프루너스. 동심원 안계동 소장님이 그렸다고 한다. 갤러리 안에서 찍은 바깥 모습. 추워성.. 한경대 졸업동기인 혜미와 지혜를 만났다. 한강이형은 오전강의 끝나고 바로 회사로.어떻게 하다보니 점심을 같이 먹게 되었고 혜미네 사장님이 밥을 사주셔서 난 공짜로 밥을 얻어먹었다.일행중에 조경신문 장현숙실장님이 계서서 오랜만에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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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종묘일상/01 담아내다 2015. 1. 25. 21:11
2015.01.25 스탠다드차타드 착한목소리 오디션에 복 좋게 떨어지고 종묘로 발걸음을 향했다. 지난 번에 못 가서일까 싶어서 가게 되었다. 대학교 3학년 때 가보고 처음 가는거니까..5년만에 가는것 같다. 아무 생각 없이 걷고 싶었다. 그래서 왠만하면 문화재 설명판은 지나갔다. 걸을 때마다 주변으로 울리는 그 소리가 너무 좋았다. 빛이 좋을 때 와서 자꾸 셔터를 누르게 된다. 웅장하지만 화려하지 않고 조용히 그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종묘. 몇년 만에 다시 봤을때 느낌은 생각보다 크다..였다. 기억속엔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 이제 영녕전으로..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참 좋다.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에 가도 사람들 천지인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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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흐린 날의 경복궁일상/01 담아내다 2015. 1. 20. 01:30
15.01.18 매카트니전을 보고 피자를 먹고 잽싸게 경복궁으로 갔다. 분명 토요일에 오늘이 흐릴거라 들었는데 그걸 까먹다니..그래도 들어가기로 했다. 티켓은 3천원, 너무 못생겼다. 인쇄도 대충하고. 외국인들에게는 하나의 기념이 될 수 있다 생각하는데..인도에서 갔던 메흐랑가르성이랑 타지마할 입장권은 정말 멋지게 생겼다. 각설하고 날이 너무 흐려서 흑백모노크롬 사진 위주로 찍었다. 비둘기를 잡는 아이. 참 순수하다 산수유 열매. 겨울을 이겨내려는지 아직도 빨갛게 매달려있다 한옥은 볼수록 더 매력이 있단말이지 눈이 정말 펑펑 온 날이었다. 커피를 마시고 나오니 역까지 뛰어가지 않을 수 없었더라는 말이 항간에서 전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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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매카트니 사진전일상/01 담아내다 2015. 1. 19. 00:01
15.01.18 오후1시. 대림미술관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이 없다. 운이 좋게도 바로 들어가서 멤버쉽 카드 발행하고 관람 전시회 메인 사진. 이 전시회의 전체적인 성격을 말해주는 것 같다.바로 '가족의 모습'결혼 전 폴과 린다의 연인 때 모습나는 아기만 보면 셔텨가 눌리는데 이 모습은 참 ㅠㅠ그래서 이것도 찰칵린다의 모습을 따라하는 폴매카트니. 너무 귀엽다.딸바보사랑스럽다. 정말 린다가 찍은 필름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매 순간순간이 소중하리라오른쪽 린다의 모습은 정말 최고였다.도슨트 하시는 분이 저 옷을 입고 도슨트를 해 주었다.비틀즈유명한 사진..난 존레논이 더 멋있어보이네아 정말 이건 할 말을 잃게 만든다.지미 핸드릭스. 흑형님의 간지란.. 진짜 잘생김이 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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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일상/01 담아내다 2015. 1. 18. 08:40
15.01.17 야경을 찍고 싶어서 고르던 차에 즉흥적으로 가게 된 국립중앙 박물관. 이촌역에 위치 해 있다. 연못 풍경을 보자마자 삼각대를 놓고 셔터를 눌렀다. 박물관에서 바라본 남산타워 탑골공원에 있던 석탑. 지금은 여기에.. 오늘 가장 맘에 들었던 문양이 있는 그릇 사진 연속 그리고 배열 손기정옹이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1등하고 받은 투구 천장의 모습 나가기 전 천장의 모습 그냥가기 아쉬워 찍었는데 별이 같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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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주변일상/01 담아내다 2015. 1. 11. 23:44
15.01.10 관람시간이 끝나서 종묘는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주변만 서성이다 광화문으로 걸어갔더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