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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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X100F] 서울근교 가을날의 서울대공원 동물원 풍경일상/01 담아내다 2018. 10. 28. 23:33
막 비가 그친 후의 서울대공원의 모습을 담게 되었다.간간히 해가 비추어 밝은 장면을 담을 수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가본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가을 빛이 물들어 울긋불긋하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고 리프트를 타고 호수를 건넌다. 풍경이 좋다 불과 지상에서 몇미터 떨어져서 볼 뿐인데 풍경들이 새롭다 동물원 바깥에 있는 테마정원의 풍경 호수와 울창한 낙엽수들이 많이 보인다. 각자의 색을 내고 있다. 햇볕에 노오란 빛을 띄는 백목련 소나무들도 잎들을 많이 떨구었다. 리프트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마치 드론으로 보는 것 같았다. 동물원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웠다. 물에 발을 담가보는 큰 고양이 비가 온 후의 풍경은 굉장히 진득한 색감의 풍경들을 만들어낸다. 가볍지 않은 그런 풍경말이다. 낙엽이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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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천여행지]성산 일출봉에 올라서 보는 해넘이일상/01 담아내다 2018. 1. 7. 14:01
[제주 갈만한 곳] 성산 일출봉에 올라서서 직접 보는 일몰 아버지 환갑기념 가족여행으로 제주에 여행 가서 들른 곳중 기억에 남는 성산일출봉일출봉 아래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가족들과 함께 올랐다. 호텔에서 자고나서 다음날 아침에 해뜨는걸 보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체력이 너무 안되어서해넘이를 보기로 했다.입장 마감시간 직전에 올라서 해가 넘어가는 시간에 맞춰 올라갈 수 있었다. 매표소 앞. 여기서 더 들어가야한다.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그리고 열라게 전화해서 된 아무 의미 없는 세계7대 자연경관.. 매표소가 멀리 보인다. 저기서 표를 끊는다. 매표소 뒤로 보이는 노을 풍경 일출봉 입장 요금은 어른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다.자 이제 표를 끊고 일출봉으로 올라가 봅시다 매표시간 마감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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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갈만한 곳] 아기자기한 제주 소심한 책방 방문!일상/03 후기 2017. 12. 31. 23:08
[제주 여행] 종달리에 숨어있는 아기자기한 소심한 책방 방문기종달리에 있는 수상한소금밭 게스트하우스에 와서 주변을 산책하던 중 나름 입소문으로 유명한 책방이 있다기에 놀러왔다.첫날은 문을 닫아서 체크아웃하고 들렀는데 문을 열고 있었다. 소심한 책방 외관 모습. 일반 집을 그대로 쓴것 같다. 작은 간판도 없었으면 몰라봤을 책방! 책방 안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아주 일상적이고 평화롭다. 책방 안은 책방 답게 책이 가득 차 있다.일반 서점에서 쉽게 보기 힘든 서적들도 많다고 했다. 편집샵 같은건지 작가분들의 작품들이 각각 나뉘어 있었다. 책방 풍경 평일인데도 와서 책을 보시는 분들유명하긴 한가보다. 특히나 여자분들이 많이 오셨다. 소품들을 보면 여기 올만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방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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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숙박] 종달리 조용한 게스트하우스 수상한 소금밭!일상/03 후기 2017. 12. 31. 22:59
[제주숙박] 종달리에 숨어있는 조용한 게스트하우스 수상한 소금밭! 제주도에는 구좌읍이 가장 조용한 것 같다.그중에서도 종달리는 소소한 마을이 있다.이 작은 마을에 게스트하우스들이 숨어있는데 그중에도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수상한 소금밭이라는 게스트하우스에 다녀왔다. 수상한 소금밭은 원래 염전이 있던 곳이라 소금밭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게스트하우스의 모습나는 다락방에서 잤는데 다락방은 인기가 많아서 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다락방에서 보는 풍경이 너무 좋았다. 이불빨래들이 건조되고 있다. 너무나 따뜻했던 날 멀리 억새밭들이 보이고 현무암들 사이에 해국이 펴있다. 여자친구와 게스트하우스 주변을 산책하러 가는 중주변 풍경들이 너무 좋았다. 다락방 모습 작지만 아늑했다. 나름 여기서 제일 스위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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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제주도에 오면 꼭 가야할 천년의 숲 비자림!일상/01 담아내다 2017. 12. 30. 23:01
[사진으로 보는 제주 여행] 제주도로 여행 오면 꼭 가야할 곳! 비자림! 제주도는 전체가 자연유산으로 되어 있어서 경치도 아름답고 자연경관도 빼어나다.그중에 단연 으뜸이라고 생각 하는 곳 중 하나가 비자림이 아닐까 싶다.사진으로 보는 비자림 비자림은 제주도 구좌읍에 위치해 있다.제주공항의 오른쪽이라고 보면 되겠다. 나같은 경우엔 성산일출봉을 보고 다음날 제주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렀다.주차공간은 넉넉하니 있으니 걱정 마시길 출입구 옆에 있는 주차장. 그리고 바로 옆에 비자나무와 비석이 있다.비자림은 비자나무 군락지가 숲으로 이루어져있어서 비자림이다. 비자림의 장점은 인공적으로 만든듯한 모습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때문에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고 숲의 향을 맡을 수 있다. 입구에 바로 매표소가 있다 비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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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협재 갈만한 곳] 유원지 같은 한림공원 둘러보기!일상/01 담아내다 2017. 12. 21. 23:20
[제주 한림읍/협재 갈만한 곳] 꽃무릇이 피는 유원지, 한림공원 둘러보기!제주 협재 해수욕장 근처로 놀러오면 정말 갈만한 곳이 있는데 바로 한림공원이다.말이 공원이지 유원지라고 보면 된다. 부모님과 함께 제주 협재 근처에 여행 왔다면 꼭 가보길 추천!주차장도 엄청 넓고 요금도 무료이니 안심하고 차 끌고 가시라~ 넓디 넒은 주차장! 그늘 아래 대는 센스를 보여주자 여기는 입장료가 있다. 유원지라고 보면 되는데 입장료가 좀 쎄다.어른11,000원그래도 들어가보면 정말 엄청나게 크고 볼거리가 많기에 이정도면 제주도에서 싼편이지 않을까?돌아보는데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표를 내고 들어가면 된다.입장하는곳도 아주 깔끔하니 좋다. 메인 가로에 있는 가이즈까 향나무들. 잎 빛깔이 너무 초록초록하다 찰랑거리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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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공룡이 뛰어다닐것 같은 곶자왈 원시림여행기/2015 Korea 2016. 1. 3. 23:59
15.11.20 초겨울제주여행 - 곶자왈 원시림 생각보다 넓고 깊은 곶자왈 원시림정비된 길을 걷는게 아니고 정말 숲속을 걷는다고 보면 될 것 같다.입구에서 전망대만 보고 돌아오는데 1시간은 족히 넘게 걸렸으니 너무 무리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태고의 신비로움을 간직한듯한 모습 저마다 사연이 있을법한 넝쿨들 숲길 그늘 사이로 비추는 이끼들의 도시숨죽여 보고 싶어진다 무언가가 나타날 것만 같다 그렇게 숲을 지나다 보면.. 큰 전망대가 보인다.이곳에서는 곶자왈 원시림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내려다보기 곶자왈 숲의 모습. 쉼터의 현무암들이 초록초록하게 물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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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봄에 떠나는 오키나와 일본여행 2일차-3여행기/2015 Japan 2015. 10. 5. 23:26
2015 일본여행 -오키나와- -2일차- 너무 길어서 3개로 끊게 되었다,츄라우미수족관으로 출발 운전하면서 가다가 정지신호에서 기다리는데 옆차에서 바라보는 개들을 보고 빵터졌다. 수족관 가기 전에 잠깐 해변에 들렀다.날도 엄청 흐리고 비도 오는데 해변이라니 하지만..정말 어쩔 수 없다...이렇게라도 가야지 해변가의 호텔에서 결혼식을 하는 일본인 커플 우중충하지만 물은 참 맑았다. 바다풍경이 참 좋다. 파노라마 이것들이 모이면 김이 되는걸까 현무암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돌들이 참 많았다. 해변가 쪽에 안전요원으로 보이는 분들이 돌아다녔다. 작은 섬이 참 귀엽게 생겼다. 꼭 일부러 만든듯 아빠의 뒷모습 비가 와서 아무도 없다..ㅠㅠ 이렇게라도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 아빠 안전요원도 가만히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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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 나홀로 순천/여수 여행기_1일차여행기/2015 Korea 2015. 10. 3. 00:27
나홀로 남도여행 순천/여수 여행기 15.09.22 1일차 일이 끝나고 갑작스레 가게 된 휴가추석을 며칠 앞두고 가게 되었다. 가는 곳은 순천과 여수사실 일정도 제대로 안 정해서 어딜 더 갈지 생각하면서 가고 있었다.그냥 즉흥적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고계획하듯이 간다고 해서 다 하는 것도 아니고그렇게 간다고 해서 뿌듯한것도 아니고거기 가면 만나는 사람들이 다 여행자들인데현지인들이나 여행자들과 얘기해보고 정해도 되겠다 싶었다. 나는 하나로패스를 끊었다.3일짜리라 최대한 멀리 갔다 오고 싶었다.그래야 뽕을 뽑으니깐. 내가 탈 열차는 ITX-새마을호 아침 8시 43분차였던가싶다.출발 전날 영등포에 있는 동생 집에서 자고알람을 깜빡하고 안 했는데 일어났더니 8시 7분정말 미친듯이 씻고 옷을 입었다.근데 이상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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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숙박] 유재하의 음악이 있는 그림정원게스트하우스일상/03 후기 2015. 10. 1. 13:39
유재하의 음악이 있는 그림정원게스트하우스 여행후기보다 먼저 남기게 될 줄은 몰랐다여행사진이 너무 많아서 빨리 끝낼 수 있는 것 부터 하려고 하다보니..ㅋㅋ 여튼 나는 휴가기간 중 여수에 들렀던 9월 23일에 그림정원게스트하우스에서 묵게 되었다. 다른 블로그에서의 후기를 보고 내부 인테리어라던지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게스트하우스 후기를 남길 생각이 없어서 이것저것 찍은건 없다.다만 다른 리뷰어들과는 조금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참고로 나는 게스트하우스 건물에서 1층에 대해서만 리뷰를 할 것 같다) 순천에서 여수로 넘어갈 때 당일날 전화로 예약을 했다.왜냐하면나는 비수기 평일 여행자였으니까 ^^전화로 예약을 하고나서 안내사항 등이 적혀있는 메세지가 왔다. 비가 너무 많이 왔다.정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