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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민미술관-조덕현 전시에서 '꿈'을 읽다
    일상/01 담아내다 2015. 10. 2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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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0.25

    -조덕현 전시 '꿈' 외 2015 서울건축문화제-


    페이스북에서 시상식 퍼포먼스로 알게 된 조덕현인데

    지연이가 알려줘서 이 전시에 대해 갈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늘 새벽에 지금까지 밀렸던 문화생활 정리를 하다가

    이번 전시 일정을 잡아보려고 했는데 바로 오늘까지여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얼른 씻고 서울로 출발했다.

    오늘도 출근이라 시간이 정말 없어서 짧은 시간을 잘 활용해야 했다.


    일민미술관 앞 배너



    티켓이 참 예쁘다. 마지막날이라 의미없지만 가격은 5천원



    총 3개의 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엔 영화감독 조덕현의 삶을 전시한다.



    그의 유품들로 보인다. 

    연대기를 봤는데 광복 이전의 사람이었다.



    그가 살던 집인가 싶다. 이 집을 통해 내부 전시관으로 연결 되어 있다.



    그가 살았던 집의 방을 재현해 놓은 듯하다.



    옛날 문의 창



    그의 삶을 그림으로 그린듯 하다. 이 전시의 총괄인 조덕현이 그린것 같다.

    내가 읽었던 그는 단역정도만 하다가 주연으로 할 때쯤 중국에서 사건이 터진걸로 아는데

    만약에 그런거라면 그가 생전에 꿈꾸던 것들을 조덕현 작가가 그린 것은 아닐까 싶다.



    다른 배우 조덕현이 고인이 된 조덕현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

    그의 마지막 삶은 좋지 않았다.



    창문을 열어 빛을 보는 모습



    2층은 작가 조덕현의 삶이다. 화가라고 해야하나

    검은 박스들로 구성되어 있고 오픈된 것들은 그림이 있다.


    `

    작가가 그린 그림들. 전부 전시를 했던 작품들인 듯 하다.

    컬렉션이라고 했었던가.



    상자 틈 사이로 보이는 조각물들. 개를 조각한 것 같다.



    어둠속에서 자연스럽게 명암이 표현된다.



    아 이건 갑자기 기억이 안 난다..박수근 화가 관련된 이야기었는데..






    그림 속 도트가 독특하다.



    열린 나무 상자

    그런대로 볼만했다.


    그리고 3층으로 올라갔다.


    이게 끝...적어도 대림미술관 정도의 관람시간이 될 줄 알았는데 30분 걸렸나 싶을 정도로 금방 갔다.

    3층은 이게 전부다.


    그리곤 출근해야 하니까 나왔다.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러서 찍은 청계천의 모습



    서울시의회 건물


    지하철을 타려다가 발견한 서울건축문화제

    뭔가 부족함이 있었는데 

    이거다 싶었다.


    입구 쪽에 있는 콘크리트 기둥들


    원래는 서울지방국세청이었던 곳을 허물고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기 전

    건축문화제라는 문화행사를 하는 것 같다.



    이런 빈티지 스러움이 너무 좋다.



    어린 아이들이 적은 다양한 아이디어들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못 본 것이 아쉽다.

    건축문화제는 11월 8일까지니 관심 있는 사람은 보도록.



    전시장의 모습



    철근이 굉장히 매끄러워보이는게 옛날건물임을 알려주는 것 같다.



    강남 A4블럭 아파트단지



    모형이 정말 섬세하다.



    테이프가 건물이 된다면..



    카메라도 건물이 된다면



    독특한 조명



    전시장 모습



    이 조명 다시 보니 아래 배열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전기공급때문에 이렇게..^^



    거푸집이라고 하나...이런걸로 독특한 컨테이너?를 만들었다.

    조성룡 건축가가 만든 것 같다.




    못 자국 사이로 들어오는 불빛들




    깔끔하게 정돈된 전시장을 둘러보고 나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시를 두개나 보니 참 만족스러웠다.

    참~ 서울건축문화제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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