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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 며칠 사이로 권진아의 끝이라는 노래를 자꾸 듣고싶어지는 것 같다.
가을이라 그런지 울컥해지는 듯하다.
이별 하려고 했을 떄 쉽게 놓아줄 것 같았던 나였는데 전화를 쉽게 놓지 못했던 내모습은
창피하기보단,
그냥 그때의 안타까움 자체를 내가 쭉 간직해야 할 감정인 것 같았다.
물론 지금은..
그냥 지금 이대로가 좋을 때도 많고
매일 밤 이런 감정을 유지하는 내 모습도 나쁘지 않기도 해
좋다. 이런 내가 좋다.
#2
지금 회사를 오래 다닌 동갑내기 친구가 그만둔다
사실 사유는 몰랐는데 매일 야근하는 친구였지만 요 두달 사이에 쉬지 않고 일해서 휴식이 필요했었나보다
두달 정도 무급 휴가를 요청했는데 회사에선 거부한것 같았다.
요즘같은 때에 사람이 아쉬운 줄 알아야할텐데..
#3
이번 주는 결혼식이 있어서 광화문에 못갈것 같은데
매일 뉴스에 나오는 소식이 참 화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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