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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노회찬 의원을 기리며
    일상/06 쓰다 2018. 7. 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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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출근하고 포털사이트를 보는데 검색어 순위를 보고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

    대략 멍했었고 믿기지가 않았다. 그때 뿐이었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쁘게 몸을 굴리고나서 집에 와서 잤다.

    다음날이 되고 저녁에 그리운 마음이 생기더라. 

    그래도 어려운 정치를 쉽게 풀어주고 재미있는 정치와 풍자를 접하게 해준 분이었다고 생각한다.

    100분토론 방송에서 처음 알게되어 노르가즘의 인물이 될 때까지 참 많은 부분들을 빚졌다고 생각한다.

    잃어버린 10년동안 그래도 지금 시대를 어느정도 버티게 해줬다고 생각했다.

    최근 정의당에는 이미 남아있는 마음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지만 유시민과 노회찬의원만은 지지해왔었다.

    팟캐스트를 통해 마지막 목소리를 듣는데 참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살아생전 밝았던 그 목소리가 너무나 그립다.

    아름다웠고 순수했던 사람. 노회찬 의원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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