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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출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일상/01 담아내다 2015. 3. 1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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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3.14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북촌한옥마을에서 삼청동을 따라 국립현대 미술관으로 갔다.

    6시 이후부터는 무료 개관이다.

    물론 볼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이다.


    난 오로지 '이불전'을 보러 왔기 때문에 상관 없다.

    지난 번에 둘러봤고 이불전을 못봐서 매번 아쉬웠었는데

    오늘에서야 소원 성취를 한다.


    간단하게 이불전만 쓴다.

    사진만 똥똥똥 놓고 갈거야

    .

    이거 이번달 29일까지니깐

    나중에 못 봤다고 후회하지 말고 꼭 가

    (혼잣말)


    갑니다.


    들어가려는데 경근당 지붕과 미술관 건물이 합쳐져 있어서 너무 예뻐 찍었다.

    블라인드도 리듬감이 있어 보이고..^^

    이거 흑백으로 하면 진짜 이쁜데 오늘 사진은 전부 무보정!(난 얼른 자야 하니까..)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작품

    지난 번에 봤지만서도 발상이 참 신기하다 ㅎㅎ

    이거 설치하는 영상 봤는데 나름 재밌다.



    이불展(LEE BUL)

    이름이 이불이었다..난 이불가지고 뭘 하는 건 줄 알았는데.

    무튼 지금 미술관의 가장 메인이 되는 전시인 듯 하다.



    줄서서 들어갔었는데 이 날은 바로 들어갔다.

    아마 다들 다른 전시 보고 있었을테니깐..

    이불전 갔다온 사진 보면 왜 다 한 장면일까 했는데

    들어가기 전 바깥에서만 찍을 수 있다. 그래서..이랬구나 ^^


    뭐 나도 한 컷 남겨보자 해서 화이트 밸런스도 바꿔가면서 찍어보았다.


    평범~하다


    그리고 금방 들어갔다가 나왔다.

    뭔가 좀 허무하더라고..

    나오면 바로 큰 물체 하나가 보인다.

    이것도 연장되는 전시다.


    괴물같이 생긴게 로켓같기도 하고..

    빨간 불들이 반짝반짝한다.

    그리고 신기한건 여기서 수증기가 막 나온다.

    처음에 나올 때 신기해서 막 찍었다.




    이 수증기가 자욱할 때랑 거의 다 날아갈 때의 모습이 다르다.

    수증기들이 이 조형물과 함께 만들어 내는 다양한 모습들이 경이로울 정도로 멋있었다.

    무슨 의미를 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냥 쭉쭉



    안개 속 사람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표현되는 실루엣이 재밌어서 좀 찍었다.



    제목 : 우주 먼지 속의 방황하는 여자들.



    조명..나름 운치있다.

    진짜 로켓이라 생각하고 만든걸까? 생각해본다



    새벽4시, 지구에 떨어진 비행선을 보고 구경온 지구인들



    이걸 보고나서 나왔는데

    너무 허무한거야


    정말



    너무!!



    내가 이걸 보려고 집에 안 가고 여기 서울에 있는데!

    그것도

    종로에!!


    그래서 다시 보자 해서

    재입장했다.


    그리고 나서 난 오늘 저녁을 이걸로 가득 채웠다.

    너무나 맘에 드는 사진을 건졌기 때문


    적절한 조명에..

    다시 봐도 황홀하다.


    역시 다시 들어가길 잘 했다..라는 생각뿐

    박수!

    ㅋㅋㅋ 자뻑 그만해야지



    이거 다 거울이다.

    애들은 어디로 튈지 몰라서 19세 미만은 입장 불가다.



    AE로 노출기준점을 콕 찝어서 찍어봤다. 빛의 꽃밭이네 ㅎㅎㅎ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이거 보고 ^^


    마무리!


    급피곤~

    조만간 출사 이야기도 포스팅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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