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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출사] 덕수궁에서 경희궁까지
    일상/01 담아내다 2015. 3. 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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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3.07

    ​​날이 너무 좋아서 목적지 없이 일단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모란역까지 가면서 지도를 보고 정했다. 이태원을 갈까 북촌을 갈까 서촌을 갈까..하다가 다른데도 가보자 싶어서 간지 오래된 덕수궁과 늘 가보고 싶었지만 못 갔던 경희궁!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불전을 보고 동생집에 가기로 했다.

    ​#덕수궁
    ​​​



    수문장 교대식을 하더라고. 외국인들도 내국인들도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다



    이~~~~~만큼 길다구


    들어오자마자 얼마 안 돼서 외국인 부부를 만났는데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세 장이나 찍어줬다. 들으려고 생각 안해서 잘 못 들었는데 굿맨이라고 한 것 같다.


    몰래 보기..


    자세히 보면 참새 있음^^


    덕수궁에 오랜만에 갔더니 바뀐게 많더라고. 만24세 이상부터는 입장료1000원 받는다. 그리고 덕수궁 미술관은 오후 4시반부터 오픈이고 예약제인 것 같던데 지하에 대한제국 관련 전시(무료)를 해서 지하에서 잠시 관람을 했다.


    지하로 내려가기 전 1층의 기둥들. 이것이 보인다면 대한제국전시관에 다 온것!


    전시를 보고 석조전을 나와 궁 쪽으로 갔더니 아이들을 데리고 선생님으로 보이는 분이 아이들에게 해설을 해 주고 있었다.


    짱넓지~~~~~이리오너라


    분위기 있어보이게 VSCOcam으로 유료필터 먹였음^^


    앉아있는 여자분이 너무 분위기에 잘 맞아서 담았다.


    제목: 하하하하 나는 24미리 광각이다!!! 짤




    경희궁으로 가는 길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좋았다. 춥지 않아 걷는 길도 좋았다. 배가 좀 고팠을 뿐.



    이건 유명한 작가의 유명한 작품. (몰라서 그러는거 아님)


    경희궁 앞 솔방울

    ​#​​​경희궁

    ​하..이틀 나눠서 쓸까 하다가 귀찮아서..
    여긴 무료! 현재는 경희궁미술관과 함께 있다.
    설명을 좀 읽어보았는데 경희궁이 광해군때 경복궁(소실) 대신 쓰다가 식민시대에 총독부 소유로 넘어가서 건물이 다 없어지고 지금처럼 작아졌다고 한다 ㅠㅠ 나쁜 것들



    대문이 참 기품있다.


    멀리서 보면 잘 모르겠지만 계단 까지 갈 때쯤 되면 둥그런 언덕을 걷게 될 것이다


    계단이..멋있어


    숭정전의 모습. 광해군을 여기서 찍었으려나. 오른쪽 회랑을 보면 종묘가 생각난다.


    나의 어처구니 사랑 ^^ 실루엣 너무 멋있다.


    어처구니 또는 잡상이라고 하지용

    오늘 찍은 사진 중에 가장 맘에 드는 사진. 경희궁 뒤쪽으로 가니 숭정전의 용마루와 높이가 비슷한 곳에서 찍을 수 있더라. 근데 까치가 앉아 있어서 조심스레 카메라를 들었는데 도망가지 않아서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 ^^


    쭉 둘러보고 내려가기. 긴 회랑이 보이는가


    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마지막인가...


    서울역사박물관 앞에 있는 오래된 전차와 조형물이다.
    도시락 놓고간 아들에게 전해주러 온 어머니
    극적이다


    배터리가 나가서 현대미술관에 못 가고 바로 동생 집으로..가기 전에 던킨에서 핫초코와 도넛 먹기


    5호선에 몸을 싣고..


    자 이제 치킨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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