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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부터 제일 설레이는 작업을 했다. 근데 일러스트는 몇개월이나 되었다고 다 까먹었는지...ㅠㅠ
올해도 마지막이다.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왔다. 세월호 유족 어머니가 나오셨는데 펑펑 우셨다. 남의 아픔을 나누어주지 못하면 나의 슬픔을 나누어 줄 사람도 없다고 생각한다. 2017년에도 잊지 않고 기억해야겠다. 전인권의 아름다운 강산 너무 좋았다. 수고했어 올 한해도.
#1일이 손에 안 잡히는건 무슨 세포 때문인걸까? #2아쉽다 아쉬워..
경우의 수를 생각하게 된다. 나만 헷갈리고 있는건가 가려고 하면 잡고, 가려고 하면 잡고..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네...
오늘은 하루종일 유리벽을 두고 이야기 한 것 같았다.
#1 의미있던 크리스마스였네. 메리크리스마스 #2 오늘 꿈을 꿨었다 깼을 때 현실이 더 행복해야 진짜 좋은 꿈이라는데 현실이 더 행복한 건지는 두고봐야 하지 않을까..? #3 나도 라라랜드 보고싶다!! 꼭 볼꺼야!! #4 아주 적극적인 연애세포가 깨어날것 같다
올해도 산타봉사가 끝났다. 매번 시작할 때 힘들고 짜증도 나고 하지만 당일이 되면 다들 즐겁게 활동하는 것에 모든 것들이 씻겨내려가는 것 같다. 나도 좀 더 유해져야겠다. 아이들이 모두 산타의 존재를 믿고있어서 우리는 더욱 진정성있게 할 수 있었다. 올해도 너무 좋았다. 산타는 허구이지만 누군가에겐 1년을 기다리게 하는 존재가 될 수 있기에 나는 다음에도 이 봉사를 할 생각이다.
인연은 내 생각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다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씁쓸하지만 그래도 미소는 잃지 않을것 같다 삶은 내가 생각 한 것보다 길다 취해보니 느껴지는 것들.
그래도 난 내 갈길을 간다 나에겐 걷고있는지가 중요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어떻게 해야 할지느낌이 참 좋다고 느껴지는 오늘 생각한것..'거기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곳인데' 고양이 밥을 주고 올라와서원모어찬스의 노래를 듣고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누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