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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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선유도공원일상/01 담아내다 2015. 3. 29. 00:35
15.03.28-선유도 공원- 봄작년 여름에 친구들이랑 갔다가 다시 온 거니깐 약 8개월 만에 오는 것 같다.8년 전에 처음 오고 8개월 전에 그리고 오늘계절은 바뀌었지만 모습은 그대로이다.세월이 이렇게 많이 지났음을 아는 것은 나의 나이 뿐인 것 같다. 신출에서 알게 된 친구랑 만나기로 했다.오늘은 선유도역에서 안 만나고당산역에서 만나서 한강공원을 걸으면서 가기로 했다. 생각해 보니깐 내가 스무살 때에도 이렇게 왔던 것 같다.형들 누나들 따라 뭣도 모르고 즐겁게 갔었던 기억이 아직 새록새록 떠오른다. 날은 정말! 따뜻했다.저녁에 비가 올거라고 해서 구름이 많이 낄 줄 알았는데너무 화창하고 쨍한 날이었다. 좀 덥기도 했다.마른 억새들이 아직 완전한 봄이 아님을 말해주는 것 같다. 탁트인 풍경은 늘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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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4일상/06 쓰다 2015. 3. 25. 00:18
#1사진카페에 출사 사진을 마저 올렸다.은정이랑 킥킥대면서 댓글보고 사진올리고 하는게 재미있었다.일도 일이지만 오전은 조금 여유가 있었기에..올리고 나서 보니 우리 조만 후기를 다 썼다. (한 명 빼고)나이가 가장 많으셨던 분께서 그 때 조원들끼리 벙개 한번 하자고 하셨는데정말 다시 하면 재미 있을 것 같다. #2어제 밤에 인스타 친구인 태이미가 캘리한 엽서와 책갈피를 보내줬다.엄마가 그걸 보더니 '이런 건 나도 할 수 있겠다' 해서 오늘 캘리그라피 책 사다드렸다.엄마..보는것과 쓰는 것은 그리 쉽지 않아요.참..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친구를 만들 수도 있다는게 아직은 믿겨지지도 않고 신기하다.올해는 내가 인복이 좀 있을 것 같다는 추측을 감히 해본다. #3울집으로 배송신청한 윈폰이 우여곡절 끝에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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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산뜻한 봄에 만난 이태원 거리일상/01 담아내다 2015. 3. 22. 13:21
15.03.21이태원 거리-카페 단체 출사- 두번째로 사진찍는 정모를 나갔다.100명 정도 참석 예정이어서 솔직히 상상이 안 갔다.이 많은 인원들이 통제가 될까..? 지난 연대벙개에서 친해진 분들과 먼저 만나서 같이 기다리고 있었다.장소는 한강진역 3번출구블루스퀘어라고 해서 뭔가 했더니 어떤 건물 옆에 있는 조형물이 블루스퀘어였다.난 오늘은 회사 동기와 함께 참석하기로 했다우리 조는 12명이 되었다. 원래 10명이 맞지만 어찌하다 보니..(여자는 정원 넘어도 환영이라는 한 분의 말씀) 각자 조원 소개를 하고바로 출발했다. 엇..근데 오늘 가기로 한 리움 미술관이 코스에서 빠졌다..난 리움미술관이 너무 가고 싶어서 온건데.. 다음에 혼자라도 와야겠다 오 이국적인 모습 좋아 어떤 건물 천장인데 구름 문양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