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04 먹다
-
[상수역 맛집] 인생껍데기집이라 부를 수 밖에 없는 서울돼지구이 맛집 후기일상/04 먹다 2019. 1. 15. 23:29
[상수역 맛집] 인생껍데기집이라 부를 수 밖에 없는 서울돼지구이 맛집 후기 이 글을 쓰면서도 생각만 하면 너무 행복한 기억만 난다.주모를 통해 알게 된 인생 껍데기집! 서울돼지구이는 상수역 4번 출구에서 아래쪽으로 쭉 걸어오다보면 있다.주차는 어려우니 걸어오도록. 나는 상수동이 참 좋다.홍대, 신촌이 20대 거리라면 상수역은 뭔가 30대처럼 성숙한 맛이 있는 조용한 동네인듯하다. 골목에 비친 서울돼지구이집 들어가려고 하니 사람이 가득 차있었다. 일요일 저녁이었는데도 이정도면 토요일에는 줄을 엄청 서지 않을까 싶었다. 간판을 제대로 찍어보았다. 굉장히 90년대 스러운 간판이다. 사람이 가득 차서 못 앉을 것 같았는데 구석탱이에 자리가 있어서 낼름 앉았다. 메뉴는 정말 간단하다. 고기는 삼겹살과 껍데기. 식..
-
[신촌 닭강정] 입소문으로 타고오는 매운 닭강정! 예원 닭강정 솔직 후기일상/04 먹다 2018. 11. 18. 23:30
[신촌 닭강정] 입소문으로 타고오는 매운 닭강정! 예원 닭강정 솔직 후기신촌역에 일땜에 왔다가 닭강정이 먹고싶어서 검색했는데 신촌 대학생들이 요즘 제일 좋아한다는 닭강정이 있다고 해서 나 역시 블로그를 보고 여기저기 찾아헤매다가 10분만에 찾아낸 곳! 바로 예원 닭강정이다. 아직 지도에는 안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 신촌 놀숲을 검색하면 놀숲 건물의 세븐일레븐 맞은편에서 장사를 하시는 예원 닭강정 사장님을 볼 수 있다. 까먹을까봐 사진으로 내가 표시까지 했다. 나는 큰건물 뒤까지 여러번 돌면서 찾았었다..ㅠㅠ 어쨌든 찾아내서 보이는 예원 닭강정 신촌점! 천안에서 유명해서 신촌까지 진출했다고 한다. 사장님이 열심히 장사중시다. 물론 사진은 이미 구입하고 나서 허락 받고 찍었다. ..
-
[강원도 숨은 맛집] 현지인만 간다는 입소문 추어탕 맛집 '솔거리' 탐방기일상/04 먹다 2018. 10. 24. 23:59
[강원도 양양 숨은 맛집] 현지인만 간다는 입소문 추어탕 맛집 '솔거리' 탐방기 속초로 강원도 가족여행을 갔다가 마지막날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곳. 2박3일 여행중(사실상 1박2일) 현지인들만 안다는 맛집이라고 알아낸 곳은 여기뿐이었다. 속초까지 와서 무슨 추어탕인가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진정한 맛집 한군데 가면 그날 여행은 이걸로 끝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게 식도락 여행의 묘미 아닐까? 여행가기 1주일 전부터 여기저기 찾아서 알아낸 리스트의 마지막 '솔거리' 는 양양의 오솔길이 있는 시골에 위치해 있다. 여기는 버스로 오기도 힘들어서 무조건 차를 가지고 와야 한다. 사람 많을 때 오면 어떻게든 주차 해야 하겠지만.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솔거리 간판이 보일것이다. 솔거리추어탕이라는..
-
[종로/을지로3가 맛집] 80년 전통의 소갈비 냉면 맛집! 조선옥 탐방기일상/04 먹다 2018. 8. 26. 12:16
[종로 맛집] 80년 전통의 소갈비 냉면 맛집! 조선옥 탐방기 종로구 외근을 마치고 이사님을 따라 간 맛집.갈비와 냉면으로 유명하고 1937년부터 지금까지 80여년동안 운영되고 있는 전통이 있는 음식점이다. 을지로3가역 근처에 있으며 조선옥 들어가는 길 입구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다.공공주차장보다 싸다고 써있던걸로만 기억한다.걸어서 간다면 을지로 3가역 6번출구로 가면 된다. 평일 다섯시 정도 저녁식사시간 한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한산했다. 간판에 조선옥이라 써 있다. 10년 전에 간판을 달았는지 70년 전통이라 써 있다. 지금은 81년인가 그렇다. 서울시 모범음식점으로 되어 있는 조선옥이다. 옛날 조선옥 사진을 가져오면 무료 식사권을 준다고 한다. 입장~! 아직은 사람이 없었다. 우리 나올때 쯤엔 줄서서..
-
[신사동 맛집] 강된장, 호박잎 쌈이 있는 무한쌈밥집 솔직 후기일상/04 먹다 2018. 7. 28. 10:10
[신사동 맛집] 강된장, 호박잎 쌈이 있는 무한쌈밥집 솔직 후기 호박잎 쌈을 먹어본 적이 있는가. 먹어본 사람은 호박잎의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얼마전 입짧은 햇님이님의 방송중에 호박잎쌈을 해먹는걸 보고 호박잎 쌈이 너무 먹고 싶어서 하루동안 꼬박 인터넷 서칭을 하다가 겨우 알아내었다.여자친구와 함께 갔는데 여기는 신사동에 있고 호박잎 외에 다른 쌈까지 전부 무한으로 먹을수 있다고 했다. 순전히 호박잎 쌈을 먹으러 무더위를 헤치고 갔다. 무한 쌈밥집은 신사역과 논현역 사이에 있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았다. 멀리서 찾은 무한쌈밥집의 모습 24시이며 노란 간판으로 되어 있다. 입구로 들어가는 중! 일요일 오후 점심시간이 지난 때였는데도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나갈때즘엔 좀 더 많이 왔었다. 다들 쌈밥을..
-
[홍대카페] 상수/홍대 힙플레이스! 예쁜카페 임블리 '카페 유올' 후기일상/04 먹다 2018. 7. 25. 13:04
상수/홍대 힙플레이스! 예쁜카페 임블리 카페 후기 상수역 웃사브에서 맛있는 인도 음식을 먹고나서 홍대를 이리저리 다니다가 발견한 임블리 카페!임블리라는 사람이 쇼핑몰로 성공해서 돈을 많이 벌었는지상수역 근처에 매장이 있다. 4층과 5층이 카페로 되어 있다. 임블리 홍대 매장은 상수역 1번출구에서 가깝다. 임블리 매장은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다. 은은한 적벽돌로 외관을 꾸민게 엔틱하면서 세련된 느낌이었다. 임블리 건물 4층에 있는 유올카페의 메뉴이다.유올카페의 시그니쳐 메뉴인 오키나와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카페쪽 인테리어가 참 아기자기했다. 오키나와라떼는 사탕수수로 만든 커피이다. 디저트 먹을 배가 있다면 먹고 싶었다. 인기가 많아서인지 평일인데도 품절된 케익들이 좀 있었다. 유올 카페의 간판..
-
[상수역 맛집] 인도 휴양지에 온듯한 이국적 분위기 숨은 맛집 '웃사브' 평일런치 후기일상/04 먹다 2018. 7. 24. 21:08
[상수맛집] 인도 휴양지에 온듯한 이국적 분위기 숨은 맛집 '웃사브' 평일런치 후기 인도를 평소에 좋아하는데 우연히 알게 된 상수의 웃사브(또는 웃샤브)내가 가본 곳 중에 가장 이국적인 곳이었다고 할 수 있다. 맛집은 맛집인데 분위기에 이끌려 여자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곳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런치뷔페를 하는데 여자친구와 연차를 써서 가게 되었다.일부러 한적한 시간에 오고 싶어서였다여름 휴가로 동남아에 온듯한 곳인 웃사브를 데이트 코스에 넣었다. 웃사브는 상수역 1번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웃사브의 입구쪽 모습. 담쟁이 덩굴이 건물 전체를 둘러쌓았다. Utsav라고 써있다. 벽 왼쪽에는 비밀의 정원같이 꾸며진 창문이 문처럼 이쁘게 나 있다. 이쪽으로 들어가는건 아니다. 가장 좋은자리의..
-
[화성 동탄 맛집] 싸고 맛있는 막국수 맛집! 진미면 막국수 탐방기일상/04 먹다 2018. 7. 10. 01:01
화성 동탄 신도시에 외근 나왔다가 동료들과 가게 된 진미면 막국수. 날씨가 좋기도 했지만 너무 더운 여름이라 시원한 면이 땡기는 하루였다. 지도로 검색하다가 카카오맵 평점과 후기가 너무 좋아서 가게되었다. 열두시가 한참 지나서 갔는데도 주차할곳이 꽉차서 어렵게 주차를 했다. 진미면 막국수는 동탄역과 살짝 떨어져있다. 옹달샘공원 옆에 있다. 한시 반이 넘어서 들어간 것 같은데 손님들이 정말 가득했다. 요기서 음식을 받아 서빙 하신다.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 줄 서서 먹는 집이라고 하니 줄 안 서려면 식사시간 지나서 오는 것을 추천한다. 이제 메뉴를 주문 하기로 했는데 충격... 막국수가 6000원?!! 그리고 파전도 6000원!! 화성 동탄 신도시에도 6천원짜리 ..
-
[청라 맛집 추천] 남미 음식전문점! 샤이바나 후기일상/04 먹다 2018. 6. 29. 10:17
청라에 외근이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인천을 가게 되었다. 미팅이 끝나고 복귀하기 아쉬운 시간이라 차장님과 함께 청라 호수공원 맛집을 찾아보던 중 청라스퀘어7에 들어가서 맛집을 찾아보기로 했다. 주차도 가능해서 딱이었다. 청라스퀘어세븐 2층에 맛집이 많았는데 그중 눈에 띄는 음식점이 있었다. 남미음식을 판다고 써 있는 샤이바나! 남미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에 가보게 되었다. 그리고 맛있는 녀석들 방송에도 나온 맛집이었다. 청라호수공원 근처라 그런지 전망이 좋았다. 나는 전망이 좋은 자리에 앉았다! 물이랑 물티슈는 셀프존에서 가져오면 된다. 음료를 내리는 기계도 있다. 셀프는 아니고 주문하면 직원들이 뽑아다 준다 내부 인테리어는 이국적이었고 뭔가 장식이 많았다. 이게 남미..
-
[홍대 맛집] 홍대 스시부페 '스시메이진' 맛집탐방 후기일상/04 먹다 2018. 6. 24. 22:50
[홍대 맛집] 홍대 스시부페 '스시메이진' 주말 이용 후기 주말에 계모임이 있어서 홍대에서 장소를 알아보던 도중 스시 부페가 있는것을 알고 스시메이진으로 갔다.홍대 입구역 8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옆에 붙어있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오는건 좋지 못한 선택임을 알아두자 스시메이진은 건물 2층인가 3층에 있었던것 같다.주말엔 줄을 많이 선다고 해서 줄서면 어쩌려나 했는데 일요일 점심시간 한참 지난 3시쯤에 가서 그런지 다행이도 사람들이 빠진 상태였다.주말 가격 기준으로 1인당 12900원 정도 했던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난다. 무튼 이쯤 된다. 내부는 꽤나 넓었다. 우리는 6명이었기 때문에 마땅한 장소가 홍대에 없었는데 여기는 테이블도 세팅이 가능하고 넓어서 좋았다.계모임이나 친구들 모임장소로 추천하고싶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