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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숙박] 세화,평대리 조용한 게스트 하우스 '마음스테이'
    일상/03 후기 2017. 12. 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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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화/평대리 게스트하우스] 카페가 있는 조용한 게스트 하우스 '마음스테이' 솔직 후기

    구좌읍은 다른 곳들에 비해 제주도 다운 풍경을 많이 담고 있는 곳이다.

    구좌읍에 조용한 게스트 하우스들이 많은데 그중에 한 곳인 '마음스테이'에 다녀왔다.

    마음스테이는 세화포구 근처에 있어서 바닷가를 볼 수 있는 곳에 위치 해 있다.


    외관을 저녁에 찍어서 어두운 사진만..!

    게스트 하우스 앞에 주차공간은 많지 않다. 6대 정도만 댈 수 있는것 같다.



    벽돌집이다. 1층은 카페겸 조식 식사 공간으로 이용된다.



    나는 부모님과 함께 가서 3인실을 빌렸다.

    내가 갔던 3인실은 3층에 있었다. 분위기는 아주 조용했다.

    복도는 좁지만 방은 넓었다.



    복도의 모습. 아주 조용하고 깔끔했다.



    들어오자마자 찍지 못해서 어질러졌지만 그래도 올려본다 ㅠㅠ

    퀸사이즈 침대하나와 싱글사이즈 침대 하나가 있다.



    향도 아주 좋고 사진으로는 못 남겼지만 인테리어 소품들도 너무 예쁘다.

    방안의 액자까지도 신경을 쓰셨던것 같다.

    단점이 있다면 수압이 아주 약하다. 

    3층이다 보니 물이 올라오는 힘이 약하다고 하셨는데 씻을때 좀 힘들었다. 그것 말고는 다 좋았다.



    마음스테이 안내

    체크인은 오후4시고 체크아웃은 오전 10시반이다.

    조식은 아침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자 이제 내려와서 1층 카페 구경좀 해봐야겠다!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이다.

    나무와 빨간 적벽돌이 그 분위기를 살리는 듯하다.



    드라이플라워 꽃병과 함께 있는 조식 안내판



    1층 카페의 모습. 평일 낮이라 아직 사람이 없다.



    오른쪽이 카운터이다. 커피나 음료,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피아노도 있다. 나는 피아노를 못 치므로 사진만 찍었다.



    주차장이 있는 입구쪽 모습



    여행자들이 오는 게스트하우스라 그런지 책들이 참 많다.

    쉬면서 하나씩 꺼내 보았다.



    인테리어와 조명이 참 잘 어울어져 있다.



    숙박하시는 분인데 여행 일지를 쓰시는 것 같았다.



    인스타그램에 마음스테이를 해쉬태그하면 소정의 상품을 준다고 한다.

    나는 부채를 받았다



    잘 정돈된 책장의 책들. 



    저녁이 되자 사람들이 조금씩 많아진다.

    각자의 일을 하고 있다.



    해가지니 해지기 전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테이블 곳곳에 놓여진 소품들.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하다.



    사장님께서 음악을 틀어주고 계시다.



    카페 풍경



    주방의 모습이 살짝 보인다.

    물을 먹고 싶을땐 들어가서 떠다 먹으면 된다.



    직원분들께서 수건을 정리하고 계시는듯 하다.



    창가에 놓여진 소라껍데기들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마셨다.

    컵재질이 참 좋았다.



    여기 사장님께서는 LP판으로 음악을 들려주셨다.

    이런 올드한 느낌 너무 좋다!



    이야기를 풀어놓는 사람들



    이 사진은 계속 보게 되는 사진이었다. 중독된다


    그리고 나서 방에 들어와서 잤다.


    그리고 조식 먹는 시간이 되어 내려왔다.



    조식은 토스트와 모닝빵, 과일, 음료이다.

    떠나기 전 간단한 식사를 하도록 준비되어있다.



    조식을 가져다 먹는 테이블



    음료는 4가지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보이차, 우유, 레몬물, 에이드(감귤이나 한라봉에이드일듯)

    나는 레몬물 빼고 조금씩 다 먹었다



    바나나와 치즈, 포도, 모닝빵 등등 먹을만큼만 집어가면 된다.



    토스트는 직접 구워서 먹는다.



    아침은 가족들과 함께 먹었다.

    전날 아버지가 체하셔서 대수굴 식당에서 포장해간 보말죽은 엄마가 드셨다.

    대수굴 식당 보말죽 진짜 너무 맛있었다.!


    2017/10/04 - [일기/05 먹다] - [제주맛집]구좌읍 조용한 가정식 밥집 대수굴식당 탐방기



    아침 햇빛이 다가오니 아침다운 느낌이다.

    아침을 먹는 부지런한 사람들



    먹고난 접시는 본인이 직접 씻어야 한다.



    아침 햇살이 들어온 카페의 빛이 좋아 몇번 더 찍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체크아웃을 했다.


    구좌읍에는 조용한 게스트하우스가 많은데 마음스테이 또한 그렇고

    분위기도 너무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감성적이고 힐링하고 싶은 분이라면 마음스테이에 오는걸 추천한다.

    2인실, 4인실도 있어서 친구들끼리 놀러오기에 너무 좋은 게스트하우스인듯하다.


    이상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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