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01 담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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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덕수궁일상/01 담아내다 2015. 9. 29. 20:32
15.09.19 -덕수궁 및 광화문 일대- 이날 약속이 있었던건지뭐때문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덕수궁에 갔다. 아 약국에 들를 일이 있어서 서울까지 갔었다.이 날 엄청 걸었다 정말... 암튼 종로간 겸 해서 여기저기 보다가 덕수궁에 갔다.입장료는 천원 구도가 좀 거지같아서 안 올릴까 하다가 덕수궁 티라도 내려고 올렸다 평일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신기했다.많이 덥지도 않았는데.. 배롱나무 꽃도 끝물이다 덕수궁미술관에서 전시를 보고 건물 창문에서 바깥을 바라본 모습은행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다.비가 왔으면 더 좋았을법했네 덕수궁석조전의 창문 석조전의 통로 그림자 거친질감이 참 정겹다는 느낌을 준다.돌의 느낌을 잘 살린듯 석조전의 차경 들꽃들이 이제 피기 시작 한옥 지붕선은 언제봐도 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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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양재시민의 숲일상/01 담아내다 2015. 9. 29. 19:05
15.09.17 -양재시민의 숲- 합사기간 중에 일찍 끝나게 되어 들러보았던 곳 생각해보니 프로젝트 끝나는 날이다그래서 친구와 급약속을 이 근처에서 잡고2시간 정도 기다리면서 구경하게 되었다. 카메라를 들고서. 그림자가 길어지는 시간. 해질녘이 가까워졌나보다. 정물화처럼 찍어보기 숲속 사이로 들어오는 태양빛 지나가는 길에 해바라기가 혼자 너무 돋보여서 찍어보았다. CPL필터를 끼고 찍었다.해바라기가 참예뻤다 양재천변으로 나왔다. 양재천은 걷기가 참 좋은 곳 햇살 사이로 강아지풀이 어울려있다. 희번떡하네 해가 지기 시작할 때 즈음 양재천과 코스모스 해바라기 잇힝 독보적인 존재 그렇게 낮이 다 갔다. 그리고 난 친구만나러 숑숑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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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미술전시, 미술관 출사일상/01 담아내다 2015. 7. 6. 21:13
15.06.27-박수근 미술전, 은밀하게 황홀하게- 날이 너무 화창했던 날 만화속에 나오는 구름 같다. 오늘은 박수근 미술전을 보기로! DDP에 왔따.너무 더워서 얼른 들어갔다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본 하늘 연인분들 입장 아무도 안 올때 찰칵 ...미술전은 잘 봤다.아이를 업고있는 소녀의 그림이 가장 좋았다.따로 사진은 찍지 않았다. 멀리서 보이는 북악산과 구름들 DDP의 외장재 마감은 끝내주는 듯 소소한 풍경 그리고 뭘 할까 하다가서울역에서 전시하는게 생각나서 바로 서울역으로 출발 미생의 무대가 되었던 원인터내셔널서울스퀘어다. 구서울역이면서 이제는 문화역284로 옷을입은 문화공간 빛을 이용한 전시들이 참 좋았다. 조명이 너무 예뻐서 사람들이 보인다...!! 문화역의 1층 모습 창문 틈사이로 보이는 빛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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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올림픽공원일상/01 담아내다 2015. 6. 16. 10:07
15.06.16-올림픽공원- 일요일 주말.하늘을 보니 뭉게구름이 너무 맘에 들어서무작정 나왔다. 날이 너무 더웠는데집에만 있을 순 없었다. 올림픽공원역 도착모 가수의 콘서트와 겹쳐서 일본분들이 엄청 많았다. 각설하고오늘은 오랜만에 혼자 나온 날친한 형과 저녁 약속이 있었고 텀이 생겨서시간 때우기 딱 좋은 곳이었다. 근데 날이 점점 흐려지고습도는 높아지고짜증지수는 따라 올라가고.. 내가 이래서 여름에 어디 안 간다...ㅠ 공원에서 본 웰시와 어린아이.뒤뚱뒤뚱 웰시코기가 너무 귀여웠다. 왕따 나무 찾으러 가는 길 가는 길목에 있던 야생화 꽃밭진짜 날이 너무 더웠다... 언제나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코스모스 수레국화와 꽃양귀비 밭사진 찍으러 많이들 오셨다. 수레국화여름에 피는 꽃이라는데 최근에 알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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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사] 서촌 일대일상/01 담아내다 2015. 6. 10. 13:08
15.05.23 [서촌 일대 출사] 회사에서 쉬는 날 기약 없이 일하다가갑자기 쉬는 날 통보를 받았다. 웃어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뭐 회사에 대한 불만이야 여기에까지 쓸 필요는 없다. 무튼 일이 많아서 못 쓰다가이제와서 남겨본다. 너무나도 많이 다녀왔던 서촌이라그냥 사진만 쭈루룩할까 싶다. 초파일이 곧이라..아 초파일이었던가..무튼 관련 기념조형물이 있었다. 더운 날에 그늘아래서 꿋꿋이 서 계시는 경찰아저씨(난 아저씨라고 불러되지 않나 ㅋㅋ) 그리고 뭐였더라. 팬더가 광화문 온다고 해서서촌 가는 겸해서 잠깐 들렀다.세종문화회관 앞에 있는 팬더 인형들은 생각보다 좀 초라했다. 무지막지 하게 많다. 들어오지 말라는 저 간절한 눈빛에...알겠어 러버덕 같이 스토어가 있었다.아마 저런 수입으로 운영하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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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출사]정령치 은하수 및 남원, 전주, 아산만일상/01 담아내다 2015. 5. 28. 14:04
15.05.16-17 정령치 은하수 및 남원, 전주일대, 아산만방조제 풍경출사 15일 저녁 9시반충무로역에 버스를 탔다. 정말 애타게 기다렸던 풍경출사이고처음 가보는 단체 풍결출사이다. 우여곡절 끝에(?) 참석하게 되었다.오늘은 지리산 정령치에서 은하수를 찍는다. [지리산 정령치]->[임실군 대말방죽숲]->[전주한옥마을]->[아산만방조제] -지리산 정령치-새벽3시 쯤 정령치휴게소에 도착했다.내리자마자 하늘을 봤는데 그렇게 많은 별들을 한꺼번에 본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그리고 육안으로도 은하수를 볼 수 있었다.근데 너무 추웠다. 정말 너무 추워서 말도 잘 안나왔다. 처음 디카샀을때 산 삼각대를 설치하고 찍을 준비를 했다.내 삼각대는 정말 작고 약해보였다. 하지만 어쩌겠는가난 내껄로 좋은사진을 찍을 수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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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미술관-한반도오감도일상/01 담아내다 2015. 5. 28. 11:37
15.05.10아르코미술관-한반도 오감도 혼자 미술관 전시는 정말 오랜만에 간다.최근에 간 기억이 없기 때문에..아 간송미술전도 갔구나..ㅎㅎ 무튼 인스타그램으로 알게된 전시여서꼭 가보리라 했다가 까먹고페이스북에서 아는 교수님 포스팅으로 다시 알게 되어서마지막 전시 날인 오늘 가게 되었다. 국제 비엔날레에서 우리나라 전시 중 처음으로 황금사자상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별로 아는 내용이 없으므로 사진을 주로 올릴 것 같다. 전시장 내부 전체 모습.사람들이 많다. 내가 가장 오래 시간을 두고 읽었던 이상에 대한 이야기 이 사진은 몇년 전 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한 서울사진전에서 본 것 같았다. 바리케이트로 만든 의자가 신기하다. 앉아봤는데 좀 불편했다. 서울의 모습. 정체성을 말하기엔 너무 복잡하다. 돌리면 드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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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간송미술전일상/01 담아내다 2015. 5. 15. 17:00
15.05.09DDP 간송 미술전-진경산수화-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전시회였다.처음 맘 먹었던 시기부터 가기 전까지는 두달 정도 걸린 것 같다.미술전이 10일까지라서 부랴부랴 가게 되었다. 사진은 없다.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기 때문이다..ㅠㅠ대신 영상으로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어느 예술가가 계절의 변화가 있는 모습으로 바꾸었다. 봄 여름이다~ 여름 장마 가을의 금강산 겨울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나왔지. DDP 주변 사진을 좀 많이 찍었다. 게릴라공연 같은건데 인디가수인가 싶다. 시간대별로 바꿔가면서 나왔었다. 어린이날 주간이라 그런지 어린이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었다.엄마아빠들 화이팅! DDP 건물 내부로 들어왔는데 그림자가 예뻐서! 초첨을 멀리 잡아놨더니 가까운 피사체가 흐려졌다. 느낌있어서 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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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답사]고양꽃박람회일상/01 담아내다 2015. 5. 11. 21:48
고양꽃박람회 다시 또 갔다.. 오고야 말았다..회사에서 기어이 나를 여기로 보냈다..후..가기 싫었는데 억지로 가는게 좀 있었다. 사진이나 그냥 실컷 찍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호수공원에 도착해서 카메라를 켜보니 'NO CARD'가 떴다. 젠장..ㅋㅋㅋ 그래서 내 후진 아이폰으로는 찍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은정이 노트4로 찍고 은정이는 650D로 찍기로 했다.유치원에서 많이들 왔다. 아가들이 너무 예뻐서 많이 찍었다. 이 꼬마아이 너무 이쁘다. 나중에 우연히 계속 만났다 ㅋㅋ 동화속 캐릭터 같은 아이 장난감 가지고 놀고 있는 아가들 유치원 샘이 사진 찍어준다니깐 포즈 잡고 있다. 이 정원 진짜 이쁘다. 텃밭부엌? 노랑나리의 모습 페츄니아~! 반영된 우산의 모습 또 만났어! 안녕~ 담에 또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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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출사] 고양시 국제꽃박람회일상/01 담아내다 2015. 4. 27. 13:08
15.04.26-고양꽃박람회- 카페 사람들 몇명과 함께 가게 된 출사내가 올해 나갔던 출사 날중에 오늘이 가장 맑았다. 꽃박람회는 스무살 이후로 두번째니깐..아무튼 오래됐다.그때는 킨텍스에서 전시하는걸로 생각했었는데내가 잘못알았던 것 같다. 얼리버드로 구입한 티켓은 1티켓부스 옆에서 티켓을 교환 받는다. 벌써 석가탄신일이 오는건가 호수공원 앞 사람들 정말 많다.. 티켓을 주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곳 페츄니아~ ㅅ신한류홍보관인가 거기서 본것.여긴 걍 좀 그랬다. 사람도 너무 많고.. 고양시 마스코트 고양이. 찍어놓으면 기념이 될 것 같아서 찍었다. 벌이 뭐 먹을게 있다고 여기까지..아 천국이겠군 ㅋㅋ 백설공주 같은 느낌의 옷을 입은 귀요미 아기어머님이 누구니? 내가 정말 좋아하는 꽃양귀비 손자들을 찍어주..